관심 친구에게서 문자가 날라왔다. " 먹고 싶은거 있으면 다 사먹고 잘 챙기면서 살아라 그래도 먹는것이 남는거야... 혼자라도 언제나 홧팅 이다!! " 요즘은 못먹고 사는 시대도 아니건만 친구들은 늘상 내게 먹는것을 염려해 준다. 나는 분명히 세끼식사는 꼭꼭 챙기고 있으며 눈치없이 혼자.. 날마다 좋은 날 2013.02.28
손녀와 함께 간 도서관 토요일이 되면 가끔씩 손녀를 데리고 동네에 있는 정보도서관을 찾는다. 요즘은 지역마다 도서관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토요일에는 아이들을 위한 영화감상도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으며, '영어로 읽는 동화책 시간'과 '할머니가 들려주는 동화.. 날마다 좋은 날 2013.02.27
위선 나는 언제나 용감한 사람이였다. 며칠 전 동생에게서 팔목이 부러졌다고 연락이 왔다. 몇달 고생하면 괜찮아질꺼라고 담담히 말했다. 작은 언니가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혹이 생겼다고 한다. 암도 고치는 세상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쉽게 말했다. 나이가 들면 여기저기 아픈것은 지극히 정.. 날마다 좋은 날 2013.02.24
수행자 부처가 되겠다고 길을 떠난 수행자들은 일상의 삶을 포기했거나 부귀, 명예, 애욕을 넘어 섰거나 평범하지 않은 신심을 갖고 있는 자 이다. 세속에 물들지 않고 소리에 걸리지 않고 향기에 취하지 않고 묵묵히 제 갈 길을 걷고 있는 자 이다. 왜? 부처가 되려고 먼길을 떠났는가. 다겁생 이.. 날마다 좋은 날 2013.02.23
나를 위해 걱정하지 말아요. 나를 위해 걱정하지 말아요. 누구에게나 산다는 것은 힘든 여정입니다. 내게 들려주는 온갖 말들은 그대를 위해 들어 주세요. 백화점에 진열된 온갖 물품중에서 내게 필요한 것을 선택하듯이 사람들마다 취향이 달라서 누구도 요구할 수 없답니다. 모든 것은 결과를 위한 과정이기에 정.. 날마다 좋은 날 2013.02.20
바티칸 박물관전 (예술의 전당)에 다녀오다.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열리고 있는 [바티칸 박물관전]에 다녀 왔다. (2012.12.08 ~ 2013.03.31. 10시~20시) 르네상스를 품은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조각가 미켈란젤로, 온화함과 부드러움을 표현한 화가 라파엘로 산치오, 교황의 화가 라고 불.. 날마다 좋은 날 2013.02.19
떡국 내가 외로울 것이 걱정되어 떡국 한그릇 마련해 놓고 나를 초대해준 친구가 고맙다. 그래서 떡국 한그릇 맛나게 먹고 왔다. 뽀얀 국물맛이 어찌나 구수하던지 마치 묵은 정처럼 입안에 정겨움이 가득 고인다. 고맙다, 친구야 나... 절대루 외롭지 않아... 너 처럼 다정한 친구가 있는데 뭐! .. 날마다 좋은 날 2013.02.19
[스크랩] 공부하는 마음 공부한다는 것이 자랑이 아닙니다. 공부는 자기 실속을 차리는 것입니다. 공부는 밖으로 들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문제를 해결하는 일 밖에는 없습니다. 남한테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그건 마장이애요. 아상이애요. 증상만이 되는 겁니다. 오직 자기 실속만 차리.. 날마다 좋은 날 2013.02.15
외식 오랫만에 아들내외랑 나들이를 했다. 점심은 두부전골을 시켰다. 내가 치과를 다니고 있어서 식사하기 편한곳을 찾았다. 멋진 곳에서 커피도 마셨다. 누구를 향한 눈길인가? 커피집 벽면에 그려진 그림이 멋지다. 그리고 가까이에 있는 봉선사를 오랫만에 찾았다. 전날 눈이 많이 내려서.. 날마다 좋은 날 2013.02.10
털실내화 따뜻하고 포근한 털실내화...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며늘애기가 살며시 놓고간 고운 정성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구경만 하네. 금년 추위가 너무 혹독해서 방안이 설렁하다고 했더니 컴앞에 즐겨 앉는 나의 모습이 생각났던지 의자에 앉아서 글쓰실 때 신으시라며.. 날마다 좋은 날 201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