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열리고 있는 [바티칸 박물관전]에 다녀 왔다. (2012.12.08 ~ 2013.03.31. 10시~20시)
르네상스를 품은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조각가 미켈란젤로, 온화함과 부드러움을 표현한
화가 라파엘로 산치오, 교황의 화가 라고 불리던 멜로초 다 포를리... 다수의 화가들의 회화와 조각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모자의 이야기를 표현한 미켈란젤로의 작품 <피에타> (슬픔, 비탄) 에는
미켈란젤로의 이름이 성모의 어깨에 새겨져 있는 유일한 조각품 이다.
예수의 죽음을 슬퍼하지만, 아버지 하느님께 돌아가는 일이기에
성모의 비극적인 탄식을 아름다움을 초월한 이상향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성모의 왼손 조각부분이 커다란 의미를 주고 있다.
바티칸의 사랑스러운 대표모델인 <비올라를 연주하는 천사>는 멜로초 다 포를리의 작품이다.
여섯 명의 천사중에 가장 예쁘게 생겼기에 대표로 전시장에 출품되었다고 한다.
미켈란젤로의 작품.
아버지의 잘못으로 두 아들이 뱀에게 물리는 장면...
조각품들의 인상과 근육의 정교함이 잘 묘사되어 있다고 한다. (사진촬영은 금지!)
한미수교 130주년 기념
미국 인상주의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12.22 ~ 2013.03.29)
반 고흐전이 동시에 열리고 있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초기부터 전성기 (14세기~ 16세기)에 이르는 예술품들 가운데
바티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대표적 회화, 장식미술, 조각 등 73점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그림으로만 보았던 미켈란젤로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작품을 설명해 주는 해설가 덕분에 작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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