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여행 52

천안 구룡사

법화정사. 세계불교수도원. 천안 구룡사      조계종 법화정사는 석도림 스님이 회주로 계시며     전국에 불탑을 세우며 부처님 법을 전하고 있다.     법화경 사경을 통해 신도들을 법화행자라고 부르며      매년 사경한 노트를 석탑 안에 봉안하는 행사가 열린다.      본찰은 서울 제기동에 위치한다.               미얀마에서 가져온 불상                        대자비모 백의관음       탑 속에는 법화행자들이 사경노트가 봉안되어 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과 행복이 넘치는 사회가 되길바라오며세계의 평화와 인류의 행복 그리고 만물이 평등하고 자유롭기를바라오며우리들의 마음이 깨달음으로 인도되어지혜와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되길 바라옵니다.       ..

사찰여행 2025.04.13

봉은사

서울 강남에 위치한 봉은사를 찾았다.벌써부터 초파일행사를 위해 경내는 화려하게 단장되고 있다.봉은사는 대웅전, 법왕전, 판전, 심검당, 북극보전, 영각, 범종각, 종루, 운하당, 삼층석탑, 선불당, 보우당, 미륵대불, 미륵전 등의 전각이 있다.     룸비니 동산에서 탄생하신 고오타마 싯타르타께서 을 공포하심                                                대웅전과 삼층석탑        대도장 (大途張), 큰법을 베푸는 장소이며, 설법전의 의미를 갖고 있다.       보우당 앞에는 가 열리고 있다.  보슬비가 내리고 있는 미륵전 앞에서 국제 선명상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초파일 제등행렬을 위해 설치된 작품들이 미륵전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

사찰여행 2025.04.03

보석사

지난가을, 충남 금산에 위치한 보석사를 찾았다.  해탈문을 지나 계단을 오르니, 맨 처음 만나는 전각이 지장전이었다.뜻밖의 가람배치에 잠깐 놀랐다. 대체적으로 주불이 모셔진 대웅전이나 대웅보전이 세워져있는데 조금은 생소해 보였다.                  보석사에 있는 천연기념물인 은행나무    보석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의 말사이다.은행나무의 수령은 1080년이고, 1990년 천연기념물 제365호로 지정됐다. 전각으로는 대웅전, 의선각, 심검당, 기허당, 산신각,범종루, 일주문, 요사채, 주지실 등이 있다.

사찰여행 2025.03.30

대조사

충남 부여군 성흥산에 위치한 대조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대조사는 527년 겸익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설과 담혜가 창건했다는 설이 있다. 분명한 것은 사찰은 삼국시대에 조성되었다는 것이다. 대조사에는 석조 미륵보살 입상(정식 명칭은 )이 보물 제217호로 지정되어 있고 문화재 자료인 제90호인 삼층석탑 1기가 있다.

사찰여행 2020.10.05

관촉사

충남 논산시 반야산 기슭에 있는 관촉사를 찾았다. 관촉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고려 광종(968년) 때 혜명이 불사를 시작 해서 1006년에 완공되었다. 고려시대의 독특한 조형 모습을 하고 있는 관촉사 석조 미륵보살상은 국보 제323호로 지정되었고, 석등은 보물 232호, 배례석은 충남 유형문화재 제53호로 지정되어있다. (관촉사 팸플릿 참고) 석가모니 부처님의 제자 중 한 사람인 미륵에게 장차 성불하여 부처를 이룰 것이라고 수기를 내려주신 분이 바로 미륵부처님이다. 미륵불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열반에 든 뒤 56억 7000만 년이 지나면 이 사바세계에 출현하시는 부처님 이시다. 미륵 숭배 사상은 미래세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는 신앙으로서 삶의 어려움을 탈피하고 새로운 시대..

사찰여행 2020.10.04

탈해사

충남 예산군 용굴산 8부 능선에 자리하고 있는 탈해사는 백제 의자왕 때 의각 대사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설화가 있는데, 확실한 증거는 없고, 실질적으로 1975년 이종학 스님에 의해 복원되어 지금까지 운영되어 오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7 교구본사 수덕사 말사로 되어있다. 한창 복원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올라가는 길은 도로포장은 잘 되어 있지만 경사길 회전방향이 너무 가파라서 초행자는 각별히 운전을 조심해서 올라가야 할 것 같았다. 오래된 고찰이라지만 옛 흔적은 찾을 수가 없었다.

사찰여행 2020.08.07

축 서 사 (3)

슬기롭게 사는 길 불자야, 항상 부처님을 생각하며 웃는 얼굴로 즐겁고 명랑하게 살아라. 비록 생활이 어렵고 괴롭더라도 행복의 그림을 그려라. 그린 것처럼 현실로 다가오리라. 인생살이 곤란 없기를 바라지 말라. 곤란은 그림자 같이 따르는 것 참고 견디면 복이 되리라. 오늘 네가 가난하거든 베풀지 않았음을 알며, 네가 병들었거든 덕행이 없었음을 알며, 너를 싫어하고 미워하는 이가 있거든 업신여기고 괴로움을 주었음을 알며, 지금의 고통은 네가 스스로 지어서 받는 것, 누구를 원망하고 탓하랴. 밝은 내일을 바라거든 좋은 씨앗을 심어라. 입은 화의 문이니 지극히 조심하며, 몸으론 바른 행동만 하라. 사람은 모름지기 계율을 생명처럼 여기고, 부정한 것은 원수처럼 대하고, 청렴하고 결백하고 인격은 고상하여 한 점 부..

사찰여행 2020.06.09

축 서 사 (2)

2011년 어느 겨울날, 축서사에서 폭설을 만났다. 문수산 자락에 위치한 축서사는 높은 지형에 있기에 겨울이면 종종 눈이 내리고, 한번 눈이 내렸다 하면 폭설로 길이 막혀 통행하기 어려운 곳이라고 한다. 아침나절에 축서사를 향했을 때는 날씨도 맑았었는데 도착해서 오후가 되니까 갑자기 폭설이 내리기 시작해서 발길이 묶이고 말았다. 덕분에 생전 처음 온전하게 설야를 즐길 수 있었고 태고의 신비로움까지 만끽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른다. 축서사는 계절마다 다른 독특한 아름다움을 풍기는 사찰이기에 항상 가고 싶은 곳으로 기억에 남아 있다. 아마도 주지스님의 넉넉하고 인자하신 인품 덕분에 주변이 모두 여여한 것이 아닌가 싶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이른 새벽부터 선방에서 수행중이신 ..

사찰여행 2020.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