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도가 (121- 134) 121. 有二比丘犯淫殺 (유이비구범음살) 이여 波離螢光增罪結 (파리형광증죄결) 하고 어떤 두 비구가 음행과 살생을 범함이여 우비리의 반딧불 같은 지혜로 죄의 매듭 더하였고 122. 維摩大士頓除疑 (유마대사돈제의) 하시니 還同赫日銷霜雪 (환동혁일소상설) 이로다 유마대사 단박에 의심.. 증도가 2015.04.12
증도가 (111- 120) 111. 二乘精進勿道心 (이승정진물도심) 이요 外道聰明無智慧 (외도총명무지혜) 로다 이승은 정진하나 도의 마음이 없고 외도는 총명하나 지혜가 없도다. 112. 亦遇癡 亦小騃 (역우치역소애) 여 空拳指上生實解 (공권지상생실해) 라 어리석기도 하고 유치하여 지혜가 없음이여 빈 주먹과.. 증도가 2015.04.12
증도가 (101- 110) 101. 若是野干逐法王 (약시야간축법왕) 인댄 百年妖怪虛開口 (백년요괴허개구) 로다 만일 들여우가 법왕을 쫓으려 한다면 백년 묵은 요괴가 부질없이 입만 열도다 102. 圓頓敎 勿人情 (원돈교 몰인정) 이여 有疑不決直須爭 (유의부결직수쟁) 이어다 원돈교는 인정이 없나니 의심나는 것 해.. 증도가 2015.04.11
증도가 (91- 100) 91. 心是根 法是塵 (심시근 법시진) 이니 兩種猶如鏡上痕 (양종유여경상흔) 이라 마음은 뿌리요 법은 티끌이니 두 가지는 거울 위의 자국과 같도다 92. 痕垢盡除光始現 (흔구진제광시현) 이요 心法雙亡性卽眞 (심법쌍망성즉진) 이로다 흔적인 대가 모두 다 하면 빛이 비로서 나타나고 마음.. 증도가 2015.04.09
증도가 (81- 90) 81. 默時說 說時默 (묵시설 설시묵) 이여 大施門開無壅塞 (대시문개무옹색) 이라 묵묵할 때에도 말하고 말할 때에도 묵묵함이여 큰보시의 문이 열려 막힘이 없도다 82. 有人問我解何宗 (유인문아해하종) 하면 報道摩詞般若力 (보도마사반야력) 하리라 어느 사람이 나에게 무슨 종지를 아느.. 증도가 2015.04.09
증도가 (71- 80) 71. 雪山肥膩更無雜 (설산비니갱무잡) 하야 純出醍醐我常納 (순출제호아상납) 이라 설산의 비니초 다시 섞임이 없어 순수한 제호 내니, 내 항상 받는도다 72. 一性圓通一切性 (일성원통일체성) 이요 一法遍含一切法 (일법변함일체법) 이로다 한 성품이 뚜렷이 일체성품에 통하고 한.. 증도가 2015.04.09
증도가 (61- 70) 61. 豁達空撥因果 (활달공발인과) 여 漭漭蕩蕩招殃禍 (망망탕탕초앙화) 라 텅 빈 공으로 인과가 없다고 부정함이여 아득하고 끝없이 앙화를 부르도다 62. 棄有着空病亦然 (기유착공병역연) 하니 還如避溺而投火 (환여피익이투화) 로다 있음은 버렸으나 공함에 집착하는 것 병이기.. 증도가 2015.04.09
증도가 (51- 60) 51. 但得本 莫愁末 (단득본 막수말) 이니 如淨硫璃含寶月(여정유리함보월) 이라 다만 근본을 얻을지언정 지엽은 근심하지 말라 깨끗한 유리가 보배 달 머금은 것과 같네 52. 我今解此如意珠 (아금해차여의주) 이니 自利利他終不竭 (자리이타종불갈) 이로다 내, 이제 여의주를 아나니 나와 .. 증도가 2015.04.09
증도가 (41- 50) 41. 縱遇鋒刀常坦坦 (종우봉도상탄탄) 이요 假饒毒藥也閑閑 (가요독약야한한) 이로다 비록 칼날을 만나도 언제나 태연하고 설령 독약을 먹게 되어도 역시 한가롭도다. 42. 我師得見燃燈佛 (아사득견연등불) 하사 多劫曾爲忍辱仙 (다겁증위인욕선) 이로다 우리 본사께서 연등불을 뵈옵고 .. 증도가 2015.04.09
증도가 (30- 40) 31. 我聞恰似飮甘露 (아문흡사음감로) 니 銷融頓入不思議 (소융돈입부사의) 로다 내 듣기에는 흡사 감로수를 마시는 듯하여 녹아 내려 단박에 부사의경에 들어가도다. 32. 觀惡言 是功德 (관악언 시공덕) 이니 此卽成吾善知識 (차즉성오선지식) 이라 나쁜 말을 관찰하는 것이 공덕이니 이.. 증도가 201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