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서울 강북구 수유동 북한산 자락에 있는화계사를 찾았다. 화계사는 조계사 말사로 되어있다. (1522년 건립)화계사 신도면서 불심이 대단한 도반을 만나서 나들이 겸 사찰참배도하려고 일요예불시간에 만났다. 15년 만에 찾은 화계사는 너무많이 변해서 어리둥절했다. 그래도 거목들은 그대로 서 있었다. 햇살 좋고 바람 좋은 날에흰색 바위 도봉산을 바라보며 맑은 기운을 받고 왔다.언제 만나도 도반은 참 좋은 인연인 것 같다.내가 멀리서 왔다며 밥도 사고 커피도 사준다. 그리고추석에 부쳤다는 부침개를 냉동실에서 꺼내 곱게 싸가지고 와서내게 내민다. 친구가 참으로 얄궂어서 한참을 웃었다.나도 준비해 간 다포 두장을 선물로 내밀었다. 범어사 기운이듬뿍 담긴 다포라며 나 역시 여행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