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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브리핑 / 김진

품격 있는 대화를 위한 지식 브리핑 / 김진 오늘은 내게 어려운 책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이 도서를 다 읽고 보니 누구도 내게 알려 주지 않았던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소상하게 말해주고 있었다. 김진 앵커는 채널A의 를 맡아 진행하며날마다 새로운 뉴스를 대중에게 알려주고 있다.책 첫머리인 프롤로그에서 이와 같이 말하고 있다."뉴스는 세상의 진짜 지식을 말해주지 않는다....사실 우리가 보는 뉴스는 빙산의 일각만 비춰줍니다. 사안의본질은 물밑에 감춰져 있습니다. 이 책은 그 물 밑에 감춰진'진짜 지식'을 드러내기 위해서 썼습니다." (P. 006) 그러면서 품격 있는 대화란 유창하고 화려한 미사여구를 사용하는말기술이 아니라 사건을 바라보는 에서 완성되는것이란 점을 강조해서 말하고 있었다. 책의 구성은..

책읽기 2026.09.26

꽃이 가득한 집

아침 일찍 평소처럼 일어나서 다음 주에 떠날 여행계획을 꼼꼼하게 살피고 나서야 아침식사를 마쳤다.다음 주에 2박 3일로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라 기차표와 숙박집도이미 예약을 마친 상태다. 그리고 여행을 다녀온 뒤 우리 집 냉장고 속이 비어 있는 것도 싫어서 며칠 전에 미리 홈쇼핑에서 밑반찬용으로 이것저것 구입해서 냉장고에 챙겨두었다.이런저런 준비를 마치고 나니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진다. 하늘은 조금 흐렸지만 시원한 바람결을 느끼고 싶었고하루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풍경이 보고 싶어서 둘레길을 향해 집을 나섰다.역시 날마다 날마다 풀과 나뭇잎새들은 변해가고 있었다. 길을 걷다 보면 꽃이 가득한 집을 만난다.집주인아저씨는 정년퇴직을 하신 후 이곳에 땅을 구매하신 뒤거주는 하지 않고 공터를 꽃밭으로 ..

입전수수 (入廛垂手)의 삶

불교에서 수행단계를 말할 때 십우도로 표현하고 있다.사찰에 가보면 대웅전 벽면에 소가 그려져 있는 열개의그림을 볼 수 있다, 소는 우리의 본성을 나타내고 있으며수행자가 자신의 본래면목 또는 마음을 찾아가는 과정을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우리의 생각과 마음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인연 따라자꾸 바뀌고 있기에 우리는 찰나생 찰라멸을 경험하며살아가고 있다. 만약에 삶의 목표를 정하게 되면 굉장히어렵고 복잡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가자유롭고 유연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목표보다는방향성을 찾는 인생의 나침판 정도는 갖고 살아야겠다는생각을 해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지금 이 순간목전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보자.살다 보면 우연히 새로운 길이 보이고, 열리고, 펼쳐지게 되는새로운 인연을 만나..

마음의 향기 2026.09.24

관계와 관계사이

어제는 강사 김미경 님의 강연이 천안시에서 있었다.강연을 워낙 재미나게 잘하시는 분으로 유명하기에서둘러서 예약신청을 하고 동참하게 되었다.강연시간 시작 전에 도착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대기하고 있었다.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강연장 안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나도 삶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직접 듣고 싶어서 기대감을 갖고시간을 내서 낯선 장소를 찾아 나섰던 것이다.이신 김미경 님은 명성만큼이야기를 쉽고 재미나게 집중도를 높이면서 진행해 나갔다.이야기 내용 중 평소 내가 갖고 있었던 생각과 많은 부분들이공감되는 것을 찾을 수 있었다. 아직은 나도 잘 살고 있다는자부심을 느끼며 돌아왔다. 생면부지의 김미경 님의 언행을마주하며 나름의 사회적 관계성에 대해 스스로 인지해 보..

성불사

충남 천안시 태조산에 위치한 천년 고찰인 성불사를 찾았다.고려 태조 때 도선국사가 세웠다는 설이 있다.성불사에 마애석불이 있다는 사실도 오늘 처음 알게 되었다.대웅전에는 중앙에 부처님을 모시지 않고, 벽면으로 만든유리창문을 통해서 바깥쪽에 있는 커다란 바위에 새겨진마애불을 바라볼 수 있게 조성해 놓았다. 요즘은 사찰들도 구경거리가 많아야 찾는 사람도 많기에절마다 새롭게 불사를 하느라 분주해 보인다.그래도 불심만은 변하지 말아야 할 텐데...... 범소유상 개시허망 제상비상 즉견여래

사찰여행 2026.09.13

book perfume 만들기

오늘은 도서관에서 북퍼품을 만들었다.북퍼품은 책에 뿌리는 향수, 혹은 책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라는 뜻이다. ( 네이버 참조)나는 북퍼품이라는 용어가 생소해서 네이버 검색을 통해알게 되었다. 향수를 만든다고 해서 무조건 신청했는데알고 보니 책에 뿌리는 향수를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책내용을 상상하면서 떠오르는 영감으로 어울리는 향수를만든다는 것이다. 참으로 얄궂어 보였다. 강사님이 말하기를 오늘 만든 향수는 책에도 뿌리지만 신체에 뿌려도 된다면서 향기를 오랫동안 남게하려면신체에서 체온이 가장 낮은 부위인 무릎 뒷쪽에 뿌리면향기가 오래 가기도 한다며 알려주었다. 내가 선정한 도서는 이었는데어떤 향수를 조합해야 할지 막막했다.이 책은 시사인데... 어떤 향기가 떠오를까?이것저것 조합해서 만들었는데 ..

문제적 여성의 북클럽

문제적 여성의 북클럽 / 마리 보스트릭 / 이윤정. 역 작가 마리 보스트릭은 자신이 어렸을 적 (1960년대)에어머니가 읽고 계셨던 도서 를 보면서, 당시불평등한 사회구조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그 시대의 여성들의 삶을상상하면서 여성의 진보적 발전을 위한 작품으로 허구적으로등장인물들을 설정해서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고 말한다. (2026년) 비록 책은 두꺼웠지만 문장이 편안하게 구성되어 있고 줄거리도이해하기 쉬운 평범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라서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다. 1963년 3월 어느 수요일 신도시 입주자들의 모임에서 일어난 이야기이다.미국 버지니아 북부 교외마을 컨커디아 신도시 입주자들 중에서 삶의공허함을 느끼던 중산층 젊은 여성들이 모여서 독서모임을 만들게 된다.그들이 읽던 도..

책읽기 2026.09.12

학이 (學而)

논어 제1편에 나오는 공자님 말씀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學而時習之 不亦設乎)배우고 때로 익히면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 유붕자원방래 불역낙호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벗이 있어서 먼 곳으로부터 찾아오면어찌 즐겁지 않겠는가 인불지이불온 불역군자호(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더라도노여워하지 않음은 군자의 도리가 아니겠는가

마음의 향기 2026.09.10

잘 물든 단풍의 삶

하늘이 높고 청명한 것을 보니 가을이 오는가 보다.얼마 전만 해도 무더위에 지쳐서 움직이는 것도 귀찮았었는데어느새 조석바람이 춥다는 소리를 하고 있으니 세월의 흐름을조용히 느끼며 따라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 강연에서 " 잘 물든 단풍이 봄꽃보다 예쁘다"라는 말씀을 들은 적이 있다. 봄꽃은 화려하고 예쁘기는 하지만 시들면 지저분해져서쉽게 버려지지만, 가을 단풍은 예쁘다고 책갈피에 넣어 보관하기도 한다는말씀이었다. 요즘 유튜브를 보면 노년의 삶에 대해서 지켜야 하는 여러 가지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온다. 특히 자식들에게 재산을 물려주지 말라는말이 제일 많은 것 같다. 있는 거 다 쓰고 가라면서 지금까지 살아왔던 방식이마치 잘못된 것처럼 가르치고 있다. 사람의 성격은 잘 안 바뀐다는 사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