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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사

충남 천안시 태조산에 위치한 천년 고찰인 성불사를 찾았다.고려 태조 때 도선국사가 세웠다는 설이 있다.성불사에 마애석불이 있다는 사실도 오늘 처음 알게 되었다.대웅전에는 중앙에 부처님을 모시지 않고, 벽면으로 만든유리창문을 통해서 바깥쪽에 있는 커다란 바위에 새겨진마애불을 바라볼 수 있게 조성해 놓았다. 요즘은 사찰들도 구경거리가 많아야 찾는 사람도 많기에절마다 새롭게 불사를 하느라 분주해 보인다.그래도 불심만은 변하지 말아야 할 텐데...... 범소유상 개시허망 제상비상 즉견여래

사찰여행 2026.09.13

book perfume 만들기

오늘은 도서관에서 북퍼품을 만들었다.북퍼품은 책에 뿌리는 향수, 혹은 책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라는 뜻이다. ( 네이버 참조)나는 북퍼품이라는 용어가 생소해서 네이버 검색을 통해알게 되었다. 향수를 만든다고 해서 무조건 신청했는데알고 보니 책에 뿌리는 향수를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책내용을 상상하면서 떠오르는 영감으로 어울리는 향수를만든다는 것이다. 참으로 얄궂어 보였다. 강사님이 말하기를 오늘 만든 향수는 책에도 뿌리지만 신체에 뿌려도 된다면서 향기를 오랫동안 남게하려면신체에서 체온이 가장 낮은 부위인 무릎 뒷쪽에 뿌리면향기가 오래 가기도 한다며 알려주었다. 내가 선정한 도서는 이었는데어떤 향수를 조합해야 할지 막막했다.이 책은 시사인데... 어떤 향기가 떠오를까?이것저것 조합해서 만들었는데 ..

문제적 여성의 북클럽

문제적 여성의 북클럽 / 마리 보스트릭 / 이윤정. 역 작가 마리 보스트릭은 자신이 어렸을 적 (1960년대)에어머니가 읽고 계셨던 도서 를 보면서, 당시불평등한 사회구조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그 시대의 여성들의 삶을상상하면서 여성의 진보적 발전을 위한 작품으로 허구적으로등장인물들을 설정해서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고 말한다. (2026년) 비록 책은 두꺼웠지만 문장이 편안하게 구성되어 있고 줄거리도이해하기 쉬운 평범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라서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다. 1963년 3월 어느 수요일 신도시 입주자들의 모임에서 일어난 이야기이다.미국 버지니아 북부 교외마을 컨커디아 신도시 입주자들 중에서 삶의공허함을 느끼던 중산층 젊은 여성들이 모여서 독서모임을 만들게 된다.그들이 읽던 도..

책읽기 2026.09.12

학이 (學而)

논어 제1편에 나오는 공자님 말씀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學而時習之 不亦設乎)배우고 때로 익히면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 유붕자원방래 불역낙호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벗이 있어서 먼 곳으로부터 찾아오면어찌 즐겁지 않겠는가 인불지이불온 불역군자호(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더라도노여워하지 않음은 군자의 도리가 아니겠는가

마음의 향기 2026.09.10

잘 물든 단풍의 삶

하늘이 높고 청명한 것을 보니 가을이 오는가 보다.얼마 전만 해도 무더위에 지쳐서 움직이는 것도 귀찮았었는데어느새 조석바람이 춥다는 소리를 하고 있으니 세월의 흐름을조용히 느끼며 따라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 강연에서 " 잘 물든 단풍이 봄꽃보다 예쁘다"라는 말씀을 들은 적이 있다. 봄꽃은 화려하고 예쁘기는 하지만 시들면 지저분해져서쉽게 버려지지만, 가을 단풍은 예쁘다고 책갈피에 넣어 보관하기도 한다는말씀이었다. 요즘 유튜브를 보면 노년의 삶에 대해서 지켜야 하는 여러 가지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온다. 특히 자식들에게 재산을 물려주지 말라는말이 제일 많은 것 같다. 있는 거 다 쓰고 가라면서 지금까지 살아왔던 방식이마치 잘못된 것처럼 가르치고 있다. 사람의 성격은 잘 안 바뀐다는 사실을 ..

인연 따라 흐른다

오는 인연 막지 말고 가는 인연 잡지 말아라... 나이가 들면서 점점 나의 선택은 확실해지는 것 같다.내가 좋아하는 것은 하고 내가 불편한 것은 하지 않는다.점점 나 위주로 생활하게 되는 것 같다. 예전에는 내가 힘들어도 참고 했던 각종 봉사활동들도 이제는내 몸과 마음이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몸으로 하는 일은부담스러워졌고 그저 약간의 후원금으로 체면치레나 하고 있다.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내 마음이 불편하기에 나 편하자고 한다. 한동안 잊고 있었던 천안 구룡사 보살님을 만났다. 어제 문득 전화가 왔는데내일 구룡사 산신제에 동참하고 싶은데 함께 가자는 것이었다.나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그러자고 약속을 했다.그 보살님과의 인연은 아주 우연이였다. 법화경사경으로 유명한 구룡사를 혼자서 처..

나옹스님 말씀

아미타불제하방 (阿彌陀佛在何方)착득심두제막망 (着得心頭切莫忘)염도염궁무념처 (念到念窮無念處)육문상방자금광 (六門常放紫金光) 아미타불이 어디에 계시는가마음에 간직하여 잊지 말아야 하며궁극의 자리에 이르면여섯 가지 감각기관의 문에서 자금색 광명이 비치리라 ※ 간절한 마음으로 아미타불을 염하면 생각이 끊어진 무념의 경지에 이르게 되고 자성의 아미타를 보게 된다는 뜻이다. 자성미타......

마음의 향기 2026.09.02

트렌드 코리아 2026

트렌드 코리아 20262026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전망AI 대전환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며칠 전 독서모임에서 차기 도서는 >로정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나는 처음 듣는 도서명이라서 그런 책도 있느냐고 물었더니 젊은 회원님 중에 한 분이 말하길" 시리즈가 2008년부터 출간돼서 벌써 18년 정도가 되었어요."라는 말에 나는 깜짝 놀랐다. 독서모임의 장점은 새로운 도서를 서로 공유할 수 있고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은 모임인 것 같다. 작년 여름즈음인가 도서 >을 읽은 적이 있었다.AI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기에 그 책이 내게 준 충격은 매우 컸었다. 앞으로의 인간세상이 로봇세상으로 변할 것만 같았다.나는 살만큼 살아서 죽어도 되지만, 아직 어린 손자들은 앞으로어떻게 세상을..

책읽기 2026.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