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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

괴로움의 원인은 집착입니다.가족에 대한 집착...집에 대한 집착...재산에 대한 집착...명예에 대한 집착...소유물이 영원하길 바라는 집착...늙지 않기를 바라는 집착...인간관계가 원만하기를 바라는 집착...남에게 칭찬받기 바라는 집착...이런 생각 때문에 괴로움이 찾아옵니다. 우리에게는 여행이 필요합니다.잠시동안이라도 일상의 삶에서 떠나마음을 비우는 혼자만의 여행이 있습니다.무심히 길을 걷다보면혼자 걷는 길에도 동행자가 있었고함께 걷는 그 길에서도 혼자일 수 있습니다.모두가 스치는 인연들입니다.아무런 계획 없이 혼자서 훌훌 떠나는 여행길에서무집착의 가벼움과 기쁨...그리고 자신의 맑은 영혼을 만나기도 합니다.결국, 집착도 이름에 불과한 것이랍니다. ..

마음의 향기 19:51:08

철원 횃불전망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에 위치한 횃불전망대.한탄강 횃불전망대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 유역에조성된 시설로 철원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상징적인 목적으로 건립되었다.전망대 높이 45M는 1945년 광복의 해를 상징하며, 전체 높이 53M는 1953년 정전협정체결 시기를 의미한다.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자연경관도 보기촣고 출렁다리도 건너면서한탄강의 현무암석도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철원 고석정꽃밭

노래교실 친구들과 철원에 있는 고석정 꽃밭에 다녀왔어요.조금 늦은 방문이라 꽃들이 많이 시들었더군요.화려하게 피어난 꽃만 예쁜가요? 아니죠 시들어가는 꽃들의 기품도 아름답더군요. 아주 넓은 꽃밭에는 다양한 꽃들이가득히 심어져 있더군요. 특히 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서탄성이 저절로 나왔어요. 많은 분들의 노고가 한눈에 들어옵니다.아주 아름다운 정원을 구경 잘하고 왔습니다... 가우라 꽃의 꽃말은 이랍니다.원산지는 미국이며 레드, 핑크, 화이트의 색상을 갖고있어요.

수확의 계절

수확의 계절 내가 우리 아파트에 있는 자투리 공터를 이용해서꽃밭을 가꾸는 동안에 동네 부지런쟁이 아주머니들은 아파트 주변공터를 찾아서 (놀고 있는 시부지) 여러 종류의 밭농사를 지으셨다.가을이 되니 이곳저곳에서 고구마와 땅콩 그리고 배추와 열무 등등갖가지 채소들의 가을걷이가 시작되었다.. 슬그머니 욕심이 올라온다.나는 일 년 내내 꽃밭을 가꾸느라 땀을 흘렸는데 가을이 되고 보니내 손에 들어온 것은 오직 씨앗들 뿐이었다. 동네 한 바퀴를 돌다 보니 오늘은 유난히 발걸음이 무거웠다.부지런쟁이 아주머니들이 내 꽃밭을 지나다 보면서"고추라도 심고 가지라도 심어요. 꽃은 누가 칭찬도 하지 않고 힘만 들잖아~"하는 소리를 몇 차례 들은 바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듣고 넘겨 왔었다. 그런데이렇게 수확을 앞둔 아..

체로금풍 (體露金風)

『 벽암록 제27칙 』가을바람에 진실이 드러나다. 어떤 스님이 운문화상에게 질문했다." 나무가 시들어 메마르고 잎이 떨어졌을 때는 어떻습니까?"운문화상이 대답했다."가을 바람에 나무의 본체가 완전히 드러나지" ※ 번뇌 망념이 완전히 탈락된 깨달음의 경지는 어떻습니까? 본래 무일물인 열반적정의 경지가 완전히 드러나기에 확실한 자기 존재의 실체를(본래면목) 체로금풍으로 답하고 있다.

마음의 향기 2026.10.29

군자란 분갈이

우리 집에서 잘 자라고 있는 스무 살 군자란을 어렵게 분갈이했어요.커다란 잎새들이 양쪽으로 말려들어가고 있었고 뿌리가 흙 위로뻗어 나오고 있었지요. 아무래도 한 화분에서 오랫동안 함께 살아온꽃대 두대가 화분에 비해 너무 자란 듯 보였어요. 그래서 분갈이를 하게되었답니다. 옆집 아주머니께 전화를 걸어서 화분을 함께 들어 달라고부탁을 했더니 고맙게도 즉시 달려오셨지요. 그 여사님도 집안에서화초를 아주 잘 키우고 계신 분이라 제 입장을 충분이 이해해 주셨어요.나중에 자기 집 화분 분갈이 할 때 일손이 부족하면 도와달라는 말씀을 하고는무거운 화분을 함께 들어서 옮겨주시고는 댁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동네 가게에 가서 부엽토와 상토를 사가지고 와서 부지런히 작업을 시작했어요.아파트 베란다에서 하려니 좁아서 조금은..

소년이 온다 / 한강

이 소설은 19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일어난 항쟁 이야기다.단 열흘동안 발생했던 피비린내 나는 투쟁은 우리 역사에서잊을 수 없는 엄청난 비극이었다. 이 책은 한 권의 역사서이다.우리는 이것을 이라고 명칭하고 있다. 유신정권으로 종신 대통령을 하려고 모략을 세우던 와중에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 대통령을 살해하면서 우리나라정치는 혼란 속에 빠지게 되었다. 그 후 육군보안부사령관이었던전두환이 군사반란을 일으켜 정권을 잡게 되자 전국에서 학생들의반대 시위가 일어나게 되었다. 그러자 국가에서는 비상계엄령을5월 17일에 내리게 되었고 국가는 군부세력으로 장악되고 있었다. 라는 제목에서 소년은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어린 나이에 죄 없이 총탄에 쓰러진 젊은이들을 총칭해서 작가는소년이라고 표현했다. 소년이 온다..

책읽기 2026.10.28

은희의 남편사랑

은희는 내 여동생의 가장 친한 친구랍니다.내가 대학시절 교생실습 때 마침 동생이 고3이었기에동생네 반에 들어가 강의를 한 적도 있었답니다.학생들은 언니가 자기네 반에 들어왔다고 환호하면서 저를 많이 좋아했어요.그래서 반친구뿐만 아니라 은희랑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되었답니다.동생은 오래전에 이미 극락왕생을 했지만 그래도 은희랑은 여전히 지금까지날마다 카톡으로 안부를 주고받고 있답니다.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요. 오늘은 특별히 은희자랑을 하려고 합니다.은희남편은 젊은 시절에 야구선수를 했는데 지금은 사업가로 변신해서 여전히잘 살고 있지요. 은희는 날마다 빠짐없이 남편의 아침밥상을 준비해 왔는데일명 이라며 사진을 찍어서 카톡에 올리고 있답니다.정성이 아주 대단한 은희랍니다. 사랑의 증거물 표시처럼 말입니다. ..

앵무새 죽이기 / 하퍼 리 / 김욱동

앵무새 죽이기 To Kill a Mocklngbird (흉내쟁이 지빠귀) / 하퍼 리 미국 앨라배마 주 먼로빌에서 태어난 하퍼 리 (1926~2016)의는 그녀의 처녀작이자 대표작으로 2015년에 첫 출간됐다.그녀가 6세~ 9세 때 네 살 차이였던 오빠와 사이좋게 지내면서 그 당시마을에서 경험했던 이야기들을 써 내려간 성장소설이다. 1930년대 미국 남부 작은 마을 메이콤을 배경으로, 잼과 스카웃 남매가동네에서 목격했던 사실들을 기록하고 있다.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이 생각났다. 천방지축으로 거침없이생활하던 말괄량이 앤의 모습이 스카웃과 겹치게 느껴졌다.책 속의 주인공 스카웃은 오빠와 함께 씩씩하고 짓궂게 자라고 있었다.가족으로는 주인공 스카웃, 변호사인 아버지, 오빠 젬, 고모 알렉산드리아,훅인..

책읽기 2026.10.26

고군산도 가는길

전북 군산시 옥도면에 위치한 고군산도를 찾았다.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주말이라많은 관광버스가 주차장에 몰려 있었다. 유람선은 미리 예약을 못했던 탓으로 아쉽게 승선할 수 없었지만섬을 잇는 다리를 통해서 장자도까지 만 걸어서 다녀왔다.고군산도는 선유도, 장자도, 무녀도, 대장도... 등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무인도로 이루어진 군도이다. 오랜만에 관광버스를 타고 다녀왔답니다. 아마도...종종 단체여행을 즐기게 될 것 같습니다.아주 많이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