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은 불이법 (不二法)이다.세상의 모든 법의 자성은 둘이 없는 불이법이고,세상의 모든 법을 볼 때 불이법으로 보는 것이 견성이다.유루니 무루니, 유위니 무위니, 중생과 부처도, 나누지 않고수행이니 깨달음이니 하고 나누지도 않는다.자성에는 시비도 없고 어리석음과 지혜도 없고 혼란됨과안정됨도 없다. 순간순간 반야로서 비추어보아 늘 법상에서 벗어나 자유자재하게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세울 무엇이 있겠는가?자성을 스스로 깨달으면, 문득 깨닫고 문득 수행하니, 또한 점차가 없다.모든 법이 적멸한데 어찌 점차 닦을 것이 있겠는가? "바른 견해를 일러 출세간이라 하고삿된 견해를 일러 세간이라 한다.삿됨과 바름을 모두 물리쳐 버리면깨달음의 본성은 완전하여 흠이 없다.이 게송은 돈교이며또 큰 진리의 배라 부른다.어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