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외로울 것이 걱정되어
떡국 한그릇 마련해 놓고
나를 초대해준 친구가 고맙다.
그래서
떡국 한그릇
맛나게 먹고 왔다.
뽀얀 국물맛이 어찌나 구수하던지
마치 묵은 정처럼
입안에 정겨움이 가득 고인다.
고맙다, 친구야
나...
절대루 외롭지 않아...
너 처럼 다정한 친구가 있는데 뭐!
나는
정말
복이 많은 사람인가봐.
_ (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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