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 벗 '나는 관포지교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지란지교를 꿈꾼다' 유안진 님의 말처럼 나 역시 친구 사이에 맑고 고결한 사귐을 원한다. 삶이라는 긴 터널을 휘청이며 걸어가는 길위에서 내가 기쁠 때나 슬플 때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는 벗이 그립다. 저녁 노을이 외로움처럼 길게 번질 때 문득 .. 날마다 좋은 날 2012.08.02
아차산 올레길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 (아차산성+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우리꽃 향기를 담고... 아차산 토요한마당 등산로가 잘 되어있다. 한강대교가 잘 보인다. (광진교, 천호대교, 올림픽대교) 이른 아침에 산을 찾았더니, 안개가 너무 많이 끼어 아름다운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어 아쉽기는 하다. 날마다 좋은 날 2012.07.27
첫걸음 새로운 삶을 살아보겠다고 오랫동안 망설이고 주저하다가 오늘에서야 한발걸음을 내디뎠다. 어떻게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것인가 늘상 고민해 왔지만 나의 답안은 여전히 지금 이대로의 삶인 것이였다. 그러나 지금의 삶은 내가 원하는 삶은 아니였다. 항상 기다림의 연속이였고 인욕.. 날마다 좋은 날 2012.07.26
국립민속박물관을 가다. 비가 내리던 어느 날 혼자 길을 걸었다. 가슴이 텅 빌것만 같은 드넓은 뜨락이 그리웠다. 잊어도 될 그리고 생각하지 않아도 될 먼 옛길을 다시 걸어보았다. 날마다 좋은 날 2012.07.24
서원 부처님께 아침저녁 향과등불 올리옵고 삼보전에 귀의하여 공경예배 하옵나니 우리나라 태평하고 흉년난리 소멸하여 온세계가 평화롭게 부처님법 이뤄지다. 원하오니 이내몸이 세세생생 날적마다 반야지혜 좋은인연 물러나지 아니하고 우리스승 세존처럼 용맹하신 뜻세우고 비로자나 .. 날마다 좋은 날 2012.07.23
인사동 스케치 비 내리는 날, 인사동에 나갔습니다. 인사동 부근에는 조계사가 있어서 불자들이라면 아주 친숙한 거리이지요. 마침 오늘이 6월 초하루 법회가 있는 날이기에 아침부터 서둘러 조계사에 들렀다가 오후에 인사동 길을 한적하게 걸었답니다. 지하철 3호선을 나오면 지하도 안에 그려진 벽.. 날마다 좋은 날 2012.07.18
희망 올 여름은 유난히도 빛났다. 길가에 피어있는 꽃대궁들이 엄청나게 크게 자란다. 꽃은 한 해 한 해 이렇게 제 모습을 뽐내며 살고 있다. 자신의 향기를 잃지 않으려고 길게 고개를 들어 하늘을 향하고 있다. - 희명화 - 날마다 좋은 날 2012.07.16
도반과 함께한 만행 “한국불교 앞날 열어준 스승이시여 속히 오시어 지혜의 등 밝혀주소서” 조계종, 19일 성수 대종사 다비식 엄수 2012.04.23 16:23 입력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발행호수 : 1143 호 / 발행일 : 2012-04-25 ▲4월19일 통도사에서 엄수된 다비식에는 2000여 대중이 운집했다. 다음은 활산당 성수 대종사.. 날마다 좋은 날 2012.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