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을 살아보겠다고
오랫동안 망설이고 주저하다가
오늘에서야 한발걸음을 내디뎠다.
어떻게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것인가
늘상 고민해 왔지만
나의 답안은 여전히 지금 이대로의 삶인 것이였다.
그러나 지금의 삶은 내가 원하는 삶은 아니였다.
항상 기다림의 연속이였고 인욕의 세월이였다.
가끔은 부처님을 원망했고 구원도 했다.
결국 나는 땅을 밟고 일어섰다.
해바라기 속내에 까만 씨앗이 영글어 가듯이
내 안의 믿음은 더욱 깊이 뿌리내리고 있었다.
2012년 7월 25일은 내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 이다.
우물안 개구리가 세상 밖을 나왔으니...
앞으로 내게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나의 용기와 결단력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잘했어, 잘한거야, 역시 너 답다. 바로 그거야!
나는 환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당당하게 걸어 갈 것이다.
- 나의 첫출근을 자축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