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달을 머금고

진제 큰스님 수행한담 (약력) “의심이 없으면 깨달을 길 없습니다” ‘나’라는 허세 버리고 오매불망 일념에 참선으로 마음 밝혀 만법의 주인되세요 어느 누구나 심안 열리면 모든 불조가 설한 법문이 한 꼬챙이에 다 꿰이는 법 바른 법문 듣고 화두 놓지않으면 부엌 안방 사무실 만원..

< 기회는 항상 있지 않다 > 마음은 행위[業]을 일으키고 행위는 결과[果報] 낳는다. 이러한 원인과 결과가 지속되는 것을 윤회라고 한다. 마음에 의해 일어난 선업과 불선업은 섞이지가 않아서 선업은 선과보를 낳고 불선업은 불선의 과보를 낳는다. 선한 행위를 하면 그에 따른 선한 ..

종송(鐘頌) 산사에서 새벽예불 때 올리는 종소리의 의미 원차종성변법계 願此鐘聲遍法界 원컨대 이 종소리 법계에 두루하여 철위유암실개명 鐵圍幽暗悉皆明 철위산의 깊고 어두운 무간지옥 다 밝아지며 삼도이고파도산 三途離苦破刀山 지옥, 아귀, 축생의 고통을 여의고 도산지옥 무너..

광명진언(光明眞言)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즈바라 프라바를타아 훔 」 올바른 의식상태에서 제대로 발성하면 내부에서부터 정묘한 진동을 일으켜 우리 자신을 정화시킨다. 그러므로 성급한 마음으로 아무 의미 없이 외우지 말고. 모든 부처님께 귀의하는 마음..

화담(花潭)서경덕(徐敬德) 吾心旣云醉 (오심기운취) 내 마음 이미 어리석으니 事事皆成痴 (사사개성치) 일마다 모두 치졸하구나 月沈到三更 (월침도삼경) 달도 진 깊은 밤인데 豈是人來時 (기시인래시) 어찌 그리운 이 오시랴 風鳴葉落聲 (풍명엽락성) 지는 잎 바람 소리에 猶復浪驚疑 (유..

................................. 누구나 다들 아는 소리이다. 상구보리 하화중생.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구제한다.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는 것은 거의 동일한데 문제는 하화중생이다. 어찌하여 문제인가? 중생 <-- 이 넘이 문제라는 것이다 이 중생을 어디까지 보는가 ? 이것..

마음깨쳐 성불하는 대방광불화엄경 나무 대방광불 화엄경.... 불교가 이렇게 어려운 것이라면 불법이 계승되기가 무척 어려운 것 같습니다. 불법은 심법 이기에 마음을 깨치면 된다고 고구정녕 옛 어른들께서 말씀 하셨지요. 저는 아주 쉬운 불교를 배우고 있어요. 불법(佛法)은 심법(心..

가까운 사람에게 왜 짜증을 낼까 인상 깊게 본 광고가 있다. 회사 동료에게 한없이 친절하던 남자는 아내에겐 무뚝뚝하기 그지없고, 손님에게 상냥하던 여자는 남편에겐 퉁명스럽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수다를 떨던 아이는 집에서는 말이 없다. 정말, 왜 우리는 가까운 사람에게, 가장 소..

‘깨달음의 사기꾼’ 문제는 비단 외국의 몇몇 사람들에게 국한된 문제는 아닙니다. 이 공부를 하는 사람들 모두가 자칫하면 빠져들 수도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먼저 그 원인이 무엇이며, 문제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선 명심해야만 할 것은 견성이 이 공부..

■ 선지식을 찾아서 _ 칠불사 회주 통광 스님 “꿈인 줄 알고 깨어나려고 애써야 꿈을 깬다” 공적하면서도 신령스러운 본래심으로 사는 게 선(禪) 유난히 많은 비가 내린 늦여름. 흙빛을 띤 지리산 섬진강의 강변도로를 따라 가다가 하동 화개장터에서 쌍계사 입구까지 이 어지는 유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