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좋은 날 243

필사 명상 (37 - 39)

2 - 37   휘둘리는 마음             남을 비난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다.            타인은 나를 비난할 수도 있다. 그럴 수도 있는 흔한 일이다.           외부의 '비난하는 자'가 아닌 비난에 휘둘리는 자기 마음을 보라.           비난에 휘둘리는 마음을 다스리면 외부의 비난도 사라진다.  *****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말고 살자.            타인을 의식하며 행동하는 것은 불편한 허상이다.             비난하는 자는 온전히 그 사람의 생각 속의 일이다.         비난에 흔들리는 내 마음을 보라. 나에게는 아무 일도 없음을 알아채자.        2 - 38   양심            나는 양심에 어긋나는 ..

필사 명상 (34 - 36)

2 - 34   선행과 수행              죽을 때 가져갈 수 있는 것은 두 가지 행은                           선행과 수행이다.             선행과 수행을 하면서도 행하는 바가 없을 때,             선행은 복덕으로, 수행은 열반으로 피어난다.    *****             삶의 본질에 있어서는 불생불멸(不生不滅)이다.            살아있는 동안 내가 누구인지 알려고 수행을 한다.            몸 받고 태어난 이상 우주의 힘과 도움으로 살아간다.            나 역시 우주를 향해 끝없는 자비를 베풀어야 한다.      2 -35   무한 가능성             우리 앞에는 새로운 가능성이 매 순간 열려있다.        ..

필사 명상 (31 - 33)

2 - 31  지금  이대로           내 앞에 펼쳐진 삶 그 자체를          남과 비교해서 굳이 바꾸려 들지 마라          지금 있는 그대로 그렇게 있는 것을 마땅히 허락하라.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아름답지 않은가!   *****            세속의 삶은 언제나 남과 비교하고 우월해지려고 애쓰고 있다.           마음을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한치도 지금에서 벗어난 바가 없다.           배 고프면 밥 먹고, 졸리면 잠자면 된다.           주어진 상황을 그대로 즐겨라. 더 이상 특별한 일은 없다.       2 - 32   수희찬탄           남들의 장점을 많이 보게 된다는 것은           내안에도 그러한 장점이 꽃처럼 피어..

필사 명상 ( 28 - 30 )

2장.  사람들에게 듣습니다        2 - 28   사랑으로           두려워서 하는 행동이 있고, '사랑해서' 하는 행동이 있다.           중생들은 두려워서 행하고, 붓다는 사랑해서 행한다.           두렵기 때문이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그것을 행하라.           근원에서는 두려워할 것이 없다. 다만 사랑하면 될 뿐.  *****                삶의 본질은 사랑과 자비로 이루어져 있다.           천수천안 관세음보살의 다른 이름은 시무외자(施無畏者)이다.           두려움을 없애주는 보시를 하는 자라고 말한다.            우리도 관세음보살이 되어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으로            세상을 향하여 자비와 사랑을 실천하..

필사 명상 (25 - 27)

1 - 25   마주하기           두려워할수록, 거부할수록 그 상황이 더욱 지속된다.           두려워할 때 두려운 대상에 에너지를 많이 쏟게 되고           만나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이 도리어 그것을 끌어온다.           정면으로 마주하고 받아들일 때 두려움은 사라진다.   *****             어두운 그림자를 보게 되면 순식간에 두려움이 생기고           밝고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 저절로 마음이 즐거워진다.           그것은 모두 내가 만들어낸 허상일 뿐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볼 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1 - 26   존중           모든 존재는 저마다 자기만의 삶의 방식이 있다.  ..

필사 명상 (22 - 24)

1 - 22   감사합니다           매일 삶에서 감사한 부분을 찾아 감사일기를 써보자.          감사할 부분을 찾아서 감사하다고 말하는 것이야말로,          눈부시게 감사한 삶을 창조하는 비결이다.          감사는 말과 글로 표현될 때 더없이 강력해진다.      *****             우리 스스로 긍정의 에너지를 방출하도록 마음을 모아야 한다.           부족함을 느끼고 구원을 갈구한다면 오히려 부족함을 강화시킨다.           감사한 마음으로 지금 이 순간을 바라볼 수만 있다면           우주는 나에게 더 많은 감사함을 보내올 것이다.       1 - 23   영원한 지금              참된 근원에는 나이가 없다.          ..

필사 명상 ( 19 - 21 )

1 - 19  자기 사랑            타인을 사랑하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데 그 누가 나를 사랑하겠는가.           자신을 사랑할 때 비로소 타인도 사랑할 수 있고          나아가 온 우주로부터 사랑받을 조건이 갖추어진다. *****           내가 태어나기 전, 나는 누구인가?           꿈속에서 나타난 나는 누구인가?          잠에서 깨어난 지금의 나는 누구인가?          지금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쓰고 있는 나는 누구인가?       1 - 20  언제나 좋다            소유가 늘어나면 이웃과 나누며 살 수 있어 좋고,          소유가 줄어들면 청빈과 비움의 공부가 되니 그것도 좋..

필사 명상 (16 ~ 18)

1 - 16  역경 (逆境)         삶의 비탈진 내리막에서 뒤집혀 내동댕이쳐질 때        바로 그때 도리어 획기적인 삶의 변화가 찾아온다.        역경이 없고 순탄하기만 한 삶이란 곧 가장 큰 역경이다.        순경과 역경, 긴장과 이완이야말로 자연스러운 삶의 파동이다.  *****           땅에 넘어진 자, 땅을 짚고 일어난다 라는 말이 있다.          계속 그대로 넘어져있을 수만은 없는 것이다.          그냥 벌떡 일어나면 되는 것이다. 정해진 삶은 없기에...          어떤 경우라도 우리의 삶은 지속되고 있다.       1 - 17  지금         언젠가가 아니라 바로 지금 행복하라.        미래가 아니라 바로 지금 자비를 베풀라. ..

필사 명상 (13 - 15)

1 - 13   참된 본성        나는 누구인가? 세상은 무엇인가? 삶이란 무엇인가?        바다 위에 인연 따라 파도가 치듯, 삶이란 파도에 불과하다.        온갖 존재가 벌이는 울고 웃는 삶의 스토리는        다만 '파도' 일 뿐이다.         파도는 본질이 아니다. '하나의 바다'만이 참된 본성일 뿐. *****         삶에서 마주하는 모든 일상들은 이것(마음) 따라 표현되고 있다.        바다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파도의 형상들은 오직 바다에 의지해서        일어나고 사라진다. 바다와 파도는 한 맛이라는 진실만 알게 된다면        온갖 묘용도 있는 그대로 완전한 것이다.      1 - 14   참회        수백 년 동안 어둡던 동굴도     ..

필사 명상 ( 10 - 12)

1 - 10   현실은 꿈       이 우주는 내가 꾸는 하나의 거대한 꿈이다.      견고해서 절대 바꿀 수 없는 내 바깥의 독자적인 세계가 아니다.      내가 보는 세상은 내게 보이는 세상일  뿐이다.       마음이 곧 우주다.       마음 하나 바꿀 때 우주가 끌려온다. *****        삼계유심 (三界有心), 색계. 욕계. 무색계는 모두 마음이 만들어 낸 것이다.       그러나 이 마음마저 없어져야 깨달음이라고 말하고 무사인(無事人) 즉       일없는 사람이라 말한다. 만법유식(萬法有識)이란 현재 눈앞에 보이는       온갖 현상들은 심식(생각)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고정된 것이 아니기에       집착할 것이 없다는 뜻이다. 삼라만상은 마음이 드러나 보이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