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 31 지금 이대로
내 앞에 펼쳐진 삶 그 자체를
남과 비교해서 굳이 바꾸려 들지 마라
지금 있는 그대로 그렇게 있는 것을 마땅히 허락하라.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아름답지 않은가!
***** <나의 소견 >
세속의 삶은 언제나 남과 비교하고 우월해지려고 애쓰고 있다.
마음을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한치도 지금에서 벗어난 바가 없다.
배 고프면 밥 먹고, 졸리면 잠자면 된다.
주어진 상황을 그대로 즐겨라. 더 이상 특별한 일은 없다.
2 - 32 수희찬탄
남들의 장점을 많이 보게 된다는 것은
내안에도 그러한 장점이 꽃처럼 피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그 장점의 파장을 주위에 널리 나누는 것과 같다.
타인을 수희찬탄할 때 내게도 찬사 받을 일이 생긴다.
***** <나의 소견>
수희찬탄 (隨喜讚嘆), 진심으로 기뻐하며 칭찬하는 힘이다.
불평 불만을 말하면 나와 주위 모두가 어두운 기운을 느낀다.
행복과 기쁨을 말하면 나와 주변이 덩달아 밝아진다.
타인을 향해 수희찬탄하는 모습은 바로 내 모습인 것이다.
2 - 32 분별을 넘어
좋고 나쁜 것은 없다. '서로 다른 것'이 있을 뿐.
옳고 그른 생각은 없다. '서로 다른 생각'이 있을 뿐.
차이는 인정하되 차별하지는 마라.
분별을 넘어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라.
***** <나의 소견 >
나는 우주에서 단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이다.
모든 만물도 우주에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다.
누가 더 잘나고 못났다고 생각하는 것은 분별망상이다.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이기에 함부로 대하지 마라.
법상스님의 <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108 필사 명상 > 중에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
ps. 제가 법상스님의 책을 <필사명상> 하는 이유는
스스로 마음공부를 점검하고자 하는 의도입니다.
결코 책을 홍보할 목적은 전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오히려 스님께 누가 될까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제 글에 댓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답글은 달고 않고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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