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 37 휘둘리는 마음
남을 비난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다.
타인은 나를 비난할 수도 있다. 그럴 수도 있는 흔한 일이다.
외부의 '비난하는 자'가 아닌 비난에 휘둘리는 자기 마음을 보라.
비난에 휘둘리는 마음을 다스리면 외부의 비난도 사라진다.
***** <나의 소견>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말고 살자.
타인을 의식하며 행동하는 것은 불편한 허상이다.
비난하는 자는 온전히 그 사람의 생각 속의 일이다.
비난에 흔들리는 내 마음을 보라. 나에게는 아무 일도 없음을 알아채자.
2 - 38 양심
나는 양심에 어긋나는 행위를 얼마나 할까.
양심에 거리낀다는 것은곧 우주가 알고 있음을 뜻한다.
양심에 어긋남이 없을 때 우주 앞에 당당해질 수 있다.
양심이야말로 내면의 부처이며, 참된 계율이다.
***** < 나의 소견 >
양심 (良心)은 누구나 갖고 있는 선량한 마음이며, 본래심(本來心)이다.
양심의 가첵을 느낀다는 것은 본인 자신만이 아는 진실이다.
누가 가르쳐서 아는 마음이 아니라, 스스로 알아채는 진실된 마음이다.
그것이 부처의 마음이고 우주인 것이다. 그래서 누구나 부처인 것이다.
2 - 39 중도의 길
좋은 것도 갖지 말고, 싫은 것도 갖지 마라.
좋은 것에는 욕심이, 싫은 것에는 증오가 뒤따른다.
좋고 싫은 것은 곧 괴로움을 동반한다.
좋거나 싫다고 해석하지 말고 양극을 중도적으로 수용하라.
***** <나의 소견>
'부처님 계신곳에 머물지 말고, 부처님 안 계신 곳은 급히 지나가라.'
중도(中道)는 중용(中庸)과 다른 말이고, 방관적인 태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양극단의 상황에 치우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다.
불법공부는 취하거나 버리는 공부가 아니라 함께 공존하는 공부이다.
법상스님의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108 필사 명상 > 중에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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