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 김기추 서울 선능역 부근에 있는 보림선원을 찾았다. 오래 전에 백봉선생님에 대한 전설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재가자로써 선사들로 부터 인가를 받으셨다고 함), 나의 수행법과는 방향이 달랐기에 큰관심은 없었다. 그러나 한국의 유마거사로 알려진 근대의 선지식 이기에 관심이 갔고, 선생.. 책읽기 2012.07.17
[스크랩] 지심행의 ‘내가 사랑한 1초’ / 詩를 품다. 2 - 김 양수님의 그림시집 ‘고요를 본다’ 중에서 - 배려 꽃잎을 밟았다 비명 한마디 지르지 않는다. 밟은 발 미안 할까봐... 발자국 뒤를 나비들이 따른다. 여름 풍경 콩밭 매던 할머니 그늘 찾아 허둥댄다 등에 촉촉이 젖은 옷, 굽은 등선 보여주고 목주름 깊숙이 파고드는 땀방울 나는 저 .. 명언 명시 2012.07.16
마음이 맑은 사람은 마음이 맑은 사람은 마음이 맑은 사람은 아무리 강한자에게도 흔들리지 않고 마음이 어두운 사람은 약한자에게도 쉽게 휘말리기 마련 입니다. 당신이 후자 이거든 차라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까만 마음이 되십시요. 까만 조가비가 수많은 세월동안 파도에 씻기어 하얀 조가비가 되는.. 명언 명시 2012.07.16
희망 올 여름은 유난히도 빛났다. 길가에 피어있는 꽃대궁들이 엄청나게 크게 자란다. 꽃은 한 해 한 해 이렇게 제 모습을 뽐내며 살고 있다. 자신의 향기를 잃지 않으려고 길게 고개를 들어 하늘을 향하고 있다. - 희명화 - 날마다 좋은 날 2012.07.16
용화선원 인천 주안역 부근에 위치한 용화선원은 활구참선을 수행하는 도량으로, 조실인 전강선사께서는 23세에 견성하시어 혜봉, 혜월, 용성, 한암, 보월, 만공 등 당대의 6대 선지식과 법거량을 하여 모두 인가를 받으시고 25세에 만공선사의 법맥을 이으셨으며, 그 후 1961년에 용화사에 선원을 개.. 사찰여행 2012.07.16
도반과 함께한 만행 “한국불교 앞날 열어준 스승이시여 속히 오시어 지혜의 등 밝혀주소서” 조계종, 19일 성수 대종사 다비식 엄수 2012.04.23 16:23 입력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발행호수 : 1143 호 / 발행일 : 2012-04-25 ▲4월19일 통도사에서 엄수된 다비식에는 2000여 대중이 운집했다. 다음은 활산당 성수 대종사.. 날마다 좋은 날 2012.07.13
삶의 지혜 -혜국스님- 문:스님께서는 평생토록 참선정진에 몰두하셨고, 불자들에게 참선수행을 할 것을 강조하십니다. 염불, 간경, 참회 등 다른 공부를 통해서는 도를 이루기가 불가능합니까? 답:다른 공부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도를 이룰 수 있습니다. 오히려 '참선만 된다'고 하는 것이야말로 말이 되지 않.. 불교교리 2012.07.13
삶의 지혜 -보성스님- 큰스님 삶의 지혜를 주십시요. <대담. 월간 법공양 2010.8.14> 문:다른 종교와 대비되는 불교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답:지금은 '말의 공해(公害)시대'입니다. 따라서 불교도 말이 차츰 많아지고 있습니다. 불교는 말로 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몸으로 실천하는 종교입니다. 수행의 종교입.. 불교교리 2012.07.13
다 바람같은 거야 -묵연스님- 다 바람같은 거야 뭘 그렇게 고민하는 거니?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 건, 다 한 순간이야.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 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 이야.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야.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뒤엔 고요하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뒤엔.. 명언 명시 201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