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感射)와 회향(廻向) 감사(感射)와 회향(廻向) 내가 이곳 경산으로 이사온지 어느새 2년이 된다. 그동안 내가 느낀 경산은 편안하고 청정하고 풍요로운 곳이다. 나는 서울에서 태어나서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살아왔는데 남편의 직장관계로 갑자기 이곳으로 이사를 오게 됐다. 내게 경산은 신천지와도 .. 날마다 좋은 날 2011.09.22
8. 황벽 단제(黃蘗斷際) 선사 8. 황벽 단제(黃蘗斷際) 선사 스님은 백장스님의 법제자이며, 법명은 희운으로 민 땅 사람이다. 중국 선종이 즉위하기 전에 출가해서 사미로 있을 때 황벽스님이 뺨을 세 차례 때린 연유로 "단제 (斷際) ' 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단제는 삼제(三際) 번뇌를 없애려고 때린 뜻이며, 재상 배휴의 간언 때문이.. 오가정종찬 2011.09.21
근본은 하나 근본은 하나 안타깝구나, 꿈틀거리는 중생이여. 저마다 각기 다른 견해에 집착하네. 그저 번철(燔鐵) 옆에서 떡 찾으려 할 뿐 근본으로 돌아가 밀가루를 볼 줄은 모르네. 밀가루는 정(正)과 사(邪)의 근본인데 사람이 조작하여 다양하게 변화시켜 필요한 것 마음대로 만들어내니 짐짓 치우쳐서 애욕에 .. 공안 2011.09.21
좋은 도반 좋은 도반 鶴無烏朋之計니 朋豈초友之謀리오 학무오붕지계 붕기초우지모 松裏之葛은 直聳千尋이요 茅中之木은 未免三尺이니 송리지갈 직용천심 모중지목 미면삼척 無良小輩는 頻頻脫하고 得意高流는 數數親이어다 무량소배 빈빈탈 득의고류 삭삭친 [풀이] 학은 까마귀와 벗하려 하지 않나니, 대붕.. 명언 명시 2011.09.20
7. 조주 진제(趙州眞際) 선사 7. 조주 진제(趙州眞際) 선사 (778 ~ 897) 스님은 남전 보원스님의 법을 이었으며, 법명은 종심, 조주 사람으로 속성은 학씨다. 하루는 누군가 남전스님에게 물었다. "무엇이 도 입니까?" "보통 마음이 (평상심) 도이다." "나아갈 방향이 있습니까?" "향하려 하면 틀린다." "하려 하지 않으면 어떻게 도를 알 수.. 오가정종찬 2011.09.20
공덕과 복덕 (功德과 福德) [육조단경 공부] 공덕과 복덕 (功德과 福德) 육조대사가 말씀하셨다. 절을 짓고 보시하며 공양을 올리는 것은 다만 복을 닦는 것이니, 복을 공덕이라고 하지 말아야 하며, 공덕은 법신에 있고 복밭에 있지 않으리니라. 자기 법성에 공덕이 있나니, 견성이 곹 공(功)이요, 평등하고 곧음이 곧 덕(德)이니라. 안으로 불성을.. 불교교리 2011.09.20
극락전(極樂殿) 극락전(極樂殿) 극락전은 아미타부처님을 주불로 모신 전각이다. 아미타불은 서방정토 극락세계를 관장하고 계시기에 많은 불자들은 다음에 태어나는 세상은 극락세계를 발원한다. 좌우 협시불로는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 이 모셔져 있다. <도리사 극락전> <도리사 극락전 아미타부처님> &.. 불교교리 2011.09.20
6.백장대지(百丈大智) 선사 6. 백장대지(百丈大智) 선사 (749~ 814) 백장스님은 마조스님의 법제자이며, 법명은 회해, 복주사람으로 속성은 왕씨다. 스님이 두번째 마조스님을 찾아뵙고 모시고 서 있는데, 마조스님이 선상 모서리에 걸려 있는 불자를 눈여겨보자 이렇게 여쭈었다. "이것 그대로 작용합니까? 이것을 떠나 작용합니까?.. 오가정종찬 2011.09.19
오늘은 종이접기 봉사날! 지난 주 월요일은 추석 명절날 이였기에 색종이 접기 봉사활동은 불참했다. 2 주 만에 어르신들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지난 번 보다 환자분들이 더 많이 모이신것 같았다. 환자 어르신들에게 추석은 댁에 가서 잘 쉬고 오셨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대답하는 분도 있고 묵묵부답인.. 날마다 좋은 날 2011.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