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물이 얼었더라. 바람이 몹시 불던 날 한강에 나가 강물을 바라 보았다. 물위에 살얼음이 얼어 있었다. 괜찮아~~ 금방 봄이 올테니까~~ 저! 강물의 푸르름이 내 가슴의 멍처럼 아파왔다. 강물은 속으로 여전히 흐르고 있었다. 날마다 좋은 날 2013.01.13
창덕궁 나들이 제 고향은 서울이며 자란 곳은 강북 돈암동 이였지요. 그래서 어릴 적에는 창경원까지 걸어 다니며 자주 벗꽃 구경을 했답니다. 예전에는 창경원 이라고 부르던 곳을 요즘은 창경궁 이라고 하며, 그 옆에는 비원이라고 칭했던 창덕궁이 있지요. 오랫만에 이씨 왕손이 되어 고궁을 걸어 보.. 날마다 좋은 날 2012.11.10
홀로 명상하라. -크리슈나무르티- 홀로 명상하라. 모든 것을 놓아 버려라. 이미 있었는지를 기억하지 말라. 굳이 기억하려 하면 그것은 이미 죽은 것이 되리라. 그리고 그것에 매달리면 다시는 홀로 있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저 끝없는 고독, 저 사랑의 아름다움 속에서 그토록 순결하고 그토록 새롭게 명상하라. 저.. 명언 명시 2012.10.20
상원사 월정사 중대암 가을이 깊어가는 어느 날... 문득 걸망을 메고 길을 나섰다. 상원사 뒷쪽에 위치한 중대 사자암을 지나 적멸보궁으로 향했다. 하산 길에 상원사와 월정사를 지나왔다. 사찰여행 2012.10.20
마곡사 마곡사에서 며칠간 머물렀다. 산사의 적막함과 폭 넓은 개울물 흐르는 소리에 한껏 마음을 드러내 보았다. 자연스러움과 자유로움이 오랫만에 찾아왔던 시간들 이였다. 나! 한송이 작은 풀꽃이 되어 그곳에서 살고 지고 싶었노라... 사찰여행 2012.09.03
내가 가는 길 세상에서 가장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은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저는 길을 떠났습니다. 그동안 쌓여왔던 수 많은 망념들을 훌훌 털어 버리고 홀로 걸어가는 외로운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동안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이름 모를 모든 님들.. 날마다 좋은 날 2012.08.31
2012년 8월 초기화면(2) ... 오늘도 행복한 날 누리세요 ... 내가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주고 내가 나를 쉽게 포기하지 않게 격려해 주고 아주 사소한 일들로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당신은... 바로 나의 어진 벗 입니다. 나무 불... 두손모음 블로그 화면모음 2012.08.31
무지 (無知) 무지 (無知) 또는 무식(無識) 스마트폰을 구입한지 어느 새 두 달이 되었다. 그동안 여러 차례 KT 통신사에 가서 사용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왔다. 그런데도 사용할 적마다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참으로 많아서 답답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래도 곁에 물어볼 만한 사람도 딱히 없어서 .. 날마다 좋은 날 2012.08.24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은지성-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은지성 지음 / 황소북스 - 책 제목이 흥미로워서 잡고 읽게 되었다. 이 책속에는 스무 명의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국내외의 유명인들 중에서 세상을 떠난 사람과 현존하는 사람들이 역경을 이겨내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아름다운 이야.. 책읽기 201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