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좋은 날

한강물이 얼었더라.

희명화 2013. 1. 13. 13:30

바람이 몹시 불던 날

한강에 나가 강물을 바라 보았다.

 

물위에 살얼음이 얼어 있었다.

괜찮아~~ 금방 봄이 올테니까~~

 

저! 강물의 푸르름이

내 가슴의 멍처럼 아파왔다.

강물은 속으로 여전히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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