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좋은 날

석촌호수에 가다

희명화 2013. 5. 4. 17:18

나는 오전근무를 하고 있기에 오후 2시가 되면 퇴근을 한다.

그래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좋다.

날씨가 유난히 화창한 날이면 친구를 불러내어 수다라도 떨던지 아님은 혼자 영화관을 찿는다.

나는 영화 보기를 참 좋아한다. 영화속에는 다양한 삶이 표현되어 있어서 흥미롭게 감상하곤 한다.

 

어제는 묵은 벗을 불러내어 석촌호수를 걸었다.

정말!! 신록의 푸르름이 환상적이였다.

도심 한복판에서도 이렇게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부드러운 바람결을 느끼며

        사람의 향기에 눈길을 보내며

        요즘 내가 사는 이야기를 허심하게 나누면서 

        우리는 꽃길을 오랫동안 걸었다.

       

        앞으로 더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은 예감을 말하면서...

        벗이랑 저녁식사를 한 뒤 헤어졌다.

 

        내가 부르면 언제라도 달려와 주는 벗이 있어서 행복하다.

        벗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친구야~~~

        우리 건강 챙기면서 잘 살아 가자꾸나!!

        더 늙기 전에 하고 싶은것 있으면 다 해보구~~~

        고맙다. 친구야~~~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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