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미국 필라델피아의 웹스터 마을에서
26년간 일요학교 선생님으로 재직했던 자비스 부인이
바로 카네이션의 주인공 입니다.
부모가 없는 마을 어린이들을 친자식처럼 보살피며
늘 "부모와 어른을 공경하고 사랑하라" 고 가르친
자비스 부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 열린 추도회에서
그녀의 딸 안나가 카네이션 한 송이를 영전에 바치며
어머니의 가르침을 되뇌었다고 합니다.
이 모습을 본 마을 사람들이 깊은 감동을 받아
자비스 부인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리는 운동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카네이션이
"어머니의 사랑" 이라는 꽃말을 가진
어버이날의 상징이 되었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살아계시면 붉은 카네이션을
계시지 않는 경우는 하얀 카네이션을
다는 풍습이 만들어지게 되었는데
이 풍습이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게 된 것입니다.
원래는 5월 둘째 일요일이었던 것을
한국에서는 1956년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지정,
기념해오다가 1973년 3월 30일 대통령령으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이 제정 공포되면서
1974년부터 '어버이날'로 변경되었습니다.
-옮겨온 글-
내 어릴 적에
내 어머니가 자식에게 베푸신 사랑만큼
나는 과연 자식들에게
베풀고 있을까?
마음은 항상 감사함에 젖어 있었으나
내 삶이 힘들다는 핑게로
눈길을 돌렸던 나의 이기심들이
후회와 부끄러움으로 묻어 나온다.
어머니
아버지...
극락왕생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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