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에 매달린 깃발이 바람에 나부끼는 걸 보고
수행자 둘이 언쟁을 하고 있었다.
"저건 바람이 흔들리는 겁니다."
"아닙니다. 깃발이 흔들리는 겁니다."
마침 곁에 있던 혜능스님이 말했다.
"바람도 깃발도 아니다."
그러자 두 수행자가 동시에 물었다.
"그러면 무엇이 흔들리는 겁니까?'
"그대들의 마음이 흔들릴 뿐이다."
장대에 매달린 깃발이 바람에 나부끼는 걸 보고
수행자 둘이 언쟁을 하고 있었다.
"저건 바람이 흔들리는 겁니다."
"아닙니다. 깃발이 흔들리는 겁니다."
마침 곁에 있던 혜능스님이 말했다.
"바람도 깃발도 아니다."
그러자 두 수행자가 동시에 물었다.
"그러면 무엇이 흔들리는 겁니까?'
"그대들의 마음이 흔들릴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