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파서블 possible

희명화 2024. 12. 27. 16:03

파서블  possible    /    김익한. 저

 

책표지 맨 위쪽에 이런 글이 있다.

'일상의 기록을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드는 법'

그리고 맨 끝줄에는

'아직 늦지 않았다. 당신의 가능성을 끌어내라!'

 

표지 글을 보면서 야릇한 설렘이 느껴졌다.

인생의 재발견을 위한 학습서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어떤 가르침이 쓰여있는지 궁금증과 호기심을 갖고

 첫 장을 열었다.

 

작가는 경험에 의한 확신을 장담하는 어투로 

'기록하면 인생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기록만 한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오늘의 노력이 내일의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반드시 생각과 실행이 전제된 기록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드는 기록법에 대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주간별 한 달, 일 년 계획표 짜기)

일상의 삶에서 열심히 앞만 보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향해

'미련한 성실에서 벗어나 성취의 만족을 맛볼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고 조언하고 있다.

 

불확실한 미래가 걱정되는 젊은이라면 작가가 지시한 데로

자신의 삶의 목표와 하루하루 일상생활을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적극적으로 실천해 보는 것도 괜찮아 보였다.

사실은 그런 방법들이 실행하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렇지만 인생역전을 위해서라면 시도해 볼만도 작전인 것 같다.

 

작가는 실천가능성을 위해 문제점을 하나하나 해결해 주고 있다.

 그런 다양한 실천방법들이 이미 머리가 굳어버린 내게는 버겁게 느껴졌다

그중에서 내게 관심이 생긴 것은 '버킷리스트' 편이었다.

 

버킷리스트란

1. 유한한 삶의 존재로써 생의 의미를 상상하는 하나의 행위

     패턴이다.

2.  목표를 이루기 위한 실행을 가능하게 하는

     강력한 운동력이다.

3.  상상 속에 존재하면서도 엄연히 현재에 영향을 미친다.

 

평소 내가 생각하고 있었던 '버킷리스트'라는 단어에

이런 의미가 있었다는 사실이 새삼스럽게 느껴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동안 대충대충 생각하고 쉽게 포기하며 지내왔던

나의 습관을 돌아보게 되었다

 

 

그래서...

새로운 나의 발견을 위해서...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루틴들을 계획하고 실천해 보려고 한다.

익숙한 것은 더욱 익숙하게

어눌한 것은 좀 더 노력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싶어졌다.

평생교육이라는 말도 있으니까......

 

오늘도 멋진 책을 만나서 기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