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교리 218

우리말 반야심경

마하반야바라밀다삼경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오온이 공한 것을 비추어보고 온갖 고통에서 건너느니라사리자여!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색이 곧 공이며 공이 곧 색이니, 수 상 행 식도 그러하니라사라자여!모든 법은 공하여 멸하지도 않으며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그러므로 공 가운데는 색이 없고 수상행식도 없으며안이비설신의도 없고색성향미촉법도 없으며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고무명도 무명이 다함까지도 없으며늙고 죽음도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고고집멸도도 없으며 지혜도 얻음도 없느니라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보살은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뒤바뀐 헛된 생각을 멀리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며삼세의 모든 부..

불교교리 2024.12.28

반야심경

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경전입니다.경전은 부처님 말씀을 기록한 책입니다.불교 경전은 대승경전과 소승경전으로 나뉩니다. 소승경전이라고 불리는 아함부에는 장아함경, 중아함경,잡아함경, 증일아함경 등으로 나뉩니다. (고. 집. 멸. 도의 사성제와 팔정도, 12연기가  포함됨) 대승경전에는 방등부, 반야부, 법화부, 열반부, 화엄부 등으로나누고 있습니다. 은 반야부에 속하는데 반야부 경전의 내용을 가장 짧게핵심적인 내용으로만 간추려 만들어진  260자의 경입니다.    의 본래 이름은 입니다.마하란 한없이 많고 크다는 뜻이며, 반야란 완전한 지혜를 나타냅니다.그래서 마하반야라는 뜻은 한없이 큰 지혜를 말합니다. 바라는 저 언덕을 말하며 밀다는 건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바라밀다는 이 언덕에서 저 언덕..

불교교리 2024.12.28

사찰 전각 이름과 불보살상

사찰을 탐방하다 보면 전각 이름과 주불 그리고 좌우 협시불이 다른 경우를 종종 만나게 된다. 이유는 아마도 새롭게 증축을 하면서 변경되었던 것은 아닐까 싶다. 분명한 것은 전각마다 주불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명칭이 잘못되어 있는 전각이 있다면 새롭게 고치던지 아니면 변경된 연유라도 팻말로 적어놓는다면 신심 깊은 불자로써 실망감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불교학에서 가르치고 있는 전각 명칭에 따른 불보살상에 대하여 살펴본다. 전 각 주 불 좌우 협시불 대웅전 석가모니불 문수보살. 보현보살 대웅보전 석가모니불 약사여래. 아미타불 영산전(팔상전) 석가모니불 미륵보살. 제화갈라보살 대적광전 (적광전, 화엄전, 비로전, 대광명전) 비로자나불 노사나불. 석가모니불 무량수전 (극락전, 미타전) 아미타불 관세..

불교교리 2020.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