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아함경

한글 아함경

희명화 2020. 6. 25. 19:49

제4장 아함경정선

 

5. 오온. 사제설

◎ 인연경                   [잡아함경  제1권 11경]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밧티성 제라숲 아나타핀디카 동산에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색은 덧없다. 인과 연으로 모든 색이 생기더러도 그것 또한 덧없다.

덧없는 인과 덧없는 연으로 생기는 모든 색이 영원할 수 있겠느냐.

이와 같이 느낌. 생각. 결합. 식별도 덧없다.

이와 같이 비구들이여, 색은 덧없고. 느낌. 생각. 결합. 식별 또한 덧없기 때문에 곧 괴로운 것이고, 괴로운 것은 곧 나가 아니며, 나가 아니면 또한 나의 것도 아니다....  (한글 아함경  p. 630)

 

6. 조도품. 선정설

◎ 염처경                    [잡아함경 제24권 606경]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념처가 있으니 어떤 것이 넷인가.  몸을 몸으로 관하는 염처, 느낌을 느낌으로 관하는 염처,

마음을 마음으로 관하는 염처, 법을 법으로 관하는 염처이다.  이와 같이 비구들이여,

이 사념처를 닦아 익혀 성취하고, 방편으로 꾸준히 힘써 바른 생각과 바른 지혜를 공부해야 한다."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한글 아함경 p.681)

 

 

첨언하자면...

부처님의 설법의 특징을 보면,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게 비유를 들어 알기 쉽게 설법을 하셨습니다.

사실에 입각해서, 문답식으로 상호설법을 하고 계십니다. 설법을 통해 상대방 스스로가 마음을 돌이켜 보면서 스스로 깨달아 가도록 유도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부처님께서는 꾸준히 노력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사성제나 팔정도의 깨달음의 실천은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깊은 사유를 통하여 바른 견해를 이루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불교는 지혜와 자비의 종교이기에 붓다의 가르침을 통해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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