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좋은 날

노년을 대비하자

희명화 2011. 8. 7. 06:43

 

인생 길을 걷노라면, 우리가 알아야 하고 배워야 할 일들이 참으로 다양하다. 그런 배움을 통하여 바른 사회생활을 할 수 있게 되며, 변화하는 이 세상속에서 잘 적응 하면서 즐겁게 살아 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중년기, 노년기에 배워야 할 과업들이 있다. 어린 시절에는 교육적인 면과 인성교육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되고, 나이가 들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취업전선에서 열심히 사회적 적응을 하고 있다.  사람들의 성격을 보면 어릴 적 가정교육의 훈습도 중요하지만(3~5세 사이에 아이의 성격형성 70~80%를 차지 한다고 함), 나이가 들면서 배우게 되는 발달과업( 인생의 길목에서 반드시 시기 적절하게 배워야 하는 교육의 내용)도 매우 중요한 것이다. 이러한 학습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인 것이다. 그래서 요즘은 '평생교육' 이라는 이름으로 지역마다 다양한 교육들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각 개인의 행복지수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일 것이다.

 

 

행복한 노년을 위하여 미리 준비해야 할 과업들이 있다.

예를 들자면

첫째. 줄어드는 체력저하를 대비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배워야겠다. 이를 위하여 음식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할 것이다.  

 

둘째. 수입 감소에 적응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과거 호시절을 생각하고 돈을 쓰거나, 또는 돈을 쓸 수 없는 처지를 비관 하여도 안 된다. 수입이 적거나 없다는 사실을 그대로 받아 들이고 가슴을 펴고 살아야 할 것 이다.

 

셋째. 동년배 노인들과 더욱 친밀하게 지내야 한다. 노인들은 노인들끼리 어울리고 놀고 대화해야 편안 하다.

 

넷째. 자녀및 손자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자녀들이 성숙해 있는데도 자꾸 자신의 생각을 주입 시키려고 한다면 본인도 서운한 생각이 많이 들 것이다. 노인 스스로 반성하고 자녀들 편으로 다가서도록 노력해야 할 것 이다.

 

다섯째. 새로운 부부관계를원만히 유지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자녀들이 성장하여 모두 집을 나갔으니 집에는 노부부만 남는 경우가 생긴다. 오직 의지하고 위로 받을 것은 평생 함께 살아온 부부간이다. 서로를 전과는 다르게 대해야 한다. 특히 외출할 경우에는 특별한 일이 아니면 반드시 함께 다녀야 한다.

 

여섯째. 배우자 사망 후에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준비해 두어야 한다. 어짜피 삶은 언젠가는 죽을 것이고, 부부 중 한사람이 먼저 떠나고 반드시 혼자가 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런 때를 대비하여 노후의 삶을 미리 생각해 두어야만 할 것이다.

 

일곱째. 사회 변화를 이해하고 세대차를 인정해야 한다. 최근의 사회는 무섭게 변화하고 있다. 어른들이 어렵게 살고 못 먹고 살던 시절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젊은이들의 생각과 생활방법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여덟째.취미를 살리고 여가를 즐기는 생활을 해야 한다. 노인이 되면 시간이 많이 남아 돈다. 이때에는 새로운 취미생활을 시도해 보거나 관심이 있는 분야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해 보는 것도 좋다.

 

아홉째. 적극적인 생활을 하려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노인들은 우울하고, 수동적이며, 보수적이고, 불평이 많으며, 자기 중심적이고, 변덕이 심하며, 조심성이 많다고 한다. 특히 부정적 태도는 젊은 사람들과 생활하는데 많은 불편함을 유발시킨다. 노인들은 될 수 있는 대로 집에 있는 시간을 줄이고 밖으로 나가야 하며 새로운 일을 만들어서 보다 적극적인 생활을 해 나가야만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참고문헌 : [부처님 말씀대로 가르치세요./김종서/ 여시아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고정관념의 타파일 것이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기에, 나만의 생각을 고집하며 산다는 것은 본인도 불편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는 자식들에게는 더욱 커다란 불편함이 될 것이다.

 

인생은 나그네 길 이라고 노랫 가사에도 나오 듯이...

이제는 그만 욕심과 집착에서 벗어나서...

유유히 흐르는 강물처럼...  

남은 삶... 

세월을 낚는 여여함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잠시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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