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風警)
법당이나 불탑의 처마 또는 지붕 부분에 매달아 소리를 나게 하는 장엄불구의 하나이다.
요령은 손으로 흔들어서 소리를 내지만, 풍경은 바람에 흔들려서 소리를 낸다. 풍경의 방울에는 물고기 모양의 작은 금속판을 매달아 둔다. 그 이유는 잠 잘때도 눈을 감지 않는 물고기처럼 수행자는 잠을 줄이고 언제나 깨어 있어야 한다는 가르침이 담겨 있다. 이것은 목어가 만들어진 유래와 그 교훈적 의미가 같다.
<삼성산 삼성사>
<문수산 문수암>
<사불산 대승사>
<운문사 내원암. 목탁과 요령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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