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좋은 날

그리운 성철 큰스님

희명화 2011. 10. 16. 17:04

 

          성철 대종사 열반18주기 추모 칠일칠야 참회법회

 

*입재: 2011년 10월 9일 오전7시 백련암 고심원 *회향: 2011년 10월 16일 오전7시 백련암 고심원

*3천배 참회기도 : 2011년 10월 15일 토요일 (10:00~ 18:00)  성철 큰스님 사리탑앞

 

 

                            <대한불교 조계종 제7대 종정 퇴옹당 성철대종사 18주기 추모재>

 

 

 

 

 

 

 

 

 

현세는 잠간이요 미래는 영원하다

잠간의 현세의 환몽에 사로잡혀 미래의 영원한 행복을

잃게 되면은 이보다 애통한 일은 없다 .

만사를 다 바리고 오즉 정진에만 힘쓸 지어다 .

화두를 확철히 깨치면은 미래 겁이 다하도록

자유자재한 대행복을 얻나니라

깨치지 못하고 무한히 연속되는 생사고를 받을 적에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리요

신명을 돌보지 말고 부즈런히 참구하라

 

경술

性徹

 

 

 

 

 

 

 

해인사 백련암 고심원에 모셔진 큰스님 좌상 ......

지금도 백련암에 운무가 가득하면 주장자를 걸러 메고서 가야산을 한바퀴 휘돌며 나태해진 수행자에 일갈을 ......

" 해인사 밥값이 그렇게 싼줄 아느냐 ? " 호통치며 방을 내리치는 그때의 그시절 모습을 오늘의 후학들은 그리워하고 있다 . 스승의 살아 펄펄거리는 에너지로 일갈해도 알아 들을이가 그시절엔 드물기도 하였지만 그점은 지금도 마찬가지, 덜하면 덜했지 더하지는 않을 텐데 ...... 

모쪼록 공부는 간절하고 절실해야만 일분의 소득이라도 있을진댄 바른 안목의 스승을 항상 모시고 산다는 것도 복중에 최고의 복이고 스승의 법신 사리는 지금도 처처에 빛나고 있음이니...

옴 아비라훔캄 스바하 ~  마하반야바라밀 !

 

 

                               - 블로그 <응무소주이생기심>에서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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