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 91 깨달음도 없다
깨달음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그저 평범한 상황이다.
건강한 이가 따로 건강을 찾지 않듯,
깨달은 자는 깨달음의 상태라 할 무언가를 따로 찾지 않는다.
그저 살뿐, 깨달음이란 특별한 경계를 따로 찾지 마라.
***** <나의 소견>
깨달음이란 생각의 전환이다.
평소 고정관념으로 길들여져 있던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본래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순간이다.
깨닫고 보면, 지금 이 순간을 있는 그대로 보고, 듣고, 느끼는 것뿐이다.
4 - 92 삶의 계획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이 잘되어야 잘된다고 생각하지만,
더 깊은 차원의 우주법계에서는
언제나 보이지 않는 더 큰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근원에서 펼쳐내는 진리의 계획을 믿어라.
그것이 바로 내게 주어진 삶이다.
***** <나의 소견>
생각을 과신하지 마라. 생각 너머의 본심과 마주하라.
평범한 삶이 진실임을 믿고 안락하게 살아가라.
배고프면 밥 먹고, 졸리면 잠자는 것이 일상인 것이다.
우리의 삶은 저절로 되어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4 - 93 봄
무언가를 성취하려는 마음으로
억지로 명상하고 참선하지 마라.
다만 '볼뿐'이 되었을 때 참된 지혜가 드러난다.
보는 나도, 보이는 대상도 없이 다만 '봄' 만이 있을 뿐.
***** <나의 소견>
'볼뿐'이라는 말은 '멍 때리기' 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다.
잠깐 쉬는 사이에도 다양한 생각들이 일어나고 사라진다.
참선자는 화두에 집중하고, 명상자는 호흡에 집중하라.
나는 누구인가...... 이 뭣고......
법상스님의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108 필사 명상> 중에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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