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닦자. 마음을 닦자 마음을 닦자 하지만 본래 텅 비어 있다는 마음을 어떻게 닦을까? . . . 오늘도 가만히 앉아 춤추는 내 그림자를 조용히 바라본다. <희> 명언 명시 2011.07.25
2011. 7월 초기화면 지금껏 그랬듯이 ...... 나는 <나>에 대한 존재의 실상을 찾아 길을 걷고 있다. 나는 어디서 왔고, 어디를 향하여 가고 있으며 지금은 어디쯤 서 있는 것일까? 오늘도 어제처럼 이렇게 일상의 삶속에서 나를 찾아 길을 걷고 있다. 자! 길을 떠나자. 날마다 좋은 날이 되기 위하여 오늘도 이 길을 걷는.. 블로그 화면모음 2011.07.25
무지개 - 워즈워드 - 무 지 개 하늘에 무지개를 보면 내 가슴은 뛰노라 내 인생이 시작되었을 때 그랬고 지금 어른이 돼서도 그러하며 늙어서도 그러하기를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 내 살아지는 나날이 자연에 대한 경외로 이어질 수 있다면....... <워즈워드> 명언 명시 2011.07.25
귀천(歸天) -천상병- 귀천(歸天)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 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명언 명시 2011.07.25
양철 지붕에 대하여 - 안도현 - 양철 지붕에 대하여 안도현 양철 지붕이 그렁거린다, 라고 쓰면 그럼 바람이 불어서겠지, 라고 그저 단순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삶이란, 버선처럼 뒤집어 볼수록 실밥이 많은 것 나는 수없이 양철 지붕을 두드리는 빗방울이었으나 실은, 두드렸으나 스며들지 못하고 사라진 빗소리였으나 보이지 않.. 명언 명시 2011.07.25
나 그냥 그렇게 산다 - 한승원 - 나 그냥 그렇게 산다 한승원 구름이 물었다 요즘 무얼 하고 사느냐고 내가 말했다 미역냄새 맡으며 모래알 하고 마주앉아 짐짓 그의 시간에 대하여 묻고 갈매기하고 물떼새하고 갯방풍하고 갯잔디하고 통보리사초 나문재하고 더불어 짭짤한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하며 거나하게 취한 채 먼 바다에서 .. 명언 명시 2011.07.25
삶은 작은 것들로 이루어졌네 -메리 R. 하트만- ♣ 삶은 작은 것들로 이루어졌네 ♣ 삶은 작은 것들로 이루어졌네 위대한 희생이나 의무가 아니라 미소와 위로의 말 한마디가 우리 삶을 아름다움으로 채우네. 간혹 가슴앓이가 오고 가지만 다른 얼굴을 한 축복일 뿐 시간이 책장을 넘기면 위대한 놀라움을 보여주리. -메리 R. 하트만- 명언 명시 201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