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스승 반야다라가 제자에게 말했다.
"그대는 이제 모든 법을 깨달았다.
달마(達磨)라 함은 통달하고 크다는 뜻이니, 앞으로 네 이름을 달마라 하라."
그리하여 보리달마 스님은 스승에게 물었다.
"제가 이미 법을 얻었으니 어느 나라에 가서 교화를 펴리까?"
"그대가 비록 법을 깨달았으나 너무 멀리 떠나지는 말라. 우선 남천축(남인도)에 머물렀다가, 중국으로 가서 교화를 펼쳐라."
이후 달마 스님은 중국으로 건너와서 선(禪)의 가르침을 폄으로써, 중국에 선종이 자리잡게 되었다.
***보리 달마 ( 서기 520년. 스승의 뜻에 다라 인도에서 중국으로 건너온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