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은 마음에 근거하고
마음을 주인으로 삼으며
마음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만약 더럽혀진 마음으로 말하거나 행동하면
괴로움은 그 사람을 따라 다닐 것이다.
수레바퀴가 소 발자국을 따라가듯이
마음은 실로 동요하고 변덕스러워
보호하거나 다스리기 어려우나
지혜로운 사람만이 마음을 곧게 다스린다
마치 궁사가 굽은 화살을 곧게 펴듯이
마음은 붙잡기 어렵고 가볍게 내빼며
어느 곳이든 원하는 대로 향한다
그 마음을 거두는 것은 선(善)이니
마음을 거둔다면 안락이 찾아오리라.
[담마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