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좋은 날

사고(四苦) 팔고(八苦)

희명화 2011. 8. 9. 16:27

인간은 왜 태어 났을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이왕에 태어난다면 평화롭고 행복한 가정에서 태어나서 부귀를 누리면서 멋지게 인생을 즐기고 싶은 것이 누구나 갖게되는 희망이자 욕망인 것이다.

생. 노. 병. 사  네가지 고통과, 원증회고( 미운 사람을 또 만나는 괴로움),

애별리고(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괴로움), 구부득고(구하고 싶은 것을 얻지 못해서 생기는 고통), 오음성고(색, 수,상,행,식 즉 모양과 감정, 생각, 행위, 느낌에 따라 집착하는 괴로움)  네 가지를 합쳐서 여덟가지 고통 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태어난 자는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고통이 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사성제(고제. 집제. 멸제. 도제)를 말씀 하셨고, 연기법을 말씀하신 것이다. 모든 것은 인연에 의하여 만났다 흩어지는 것이기에, 어느 것 하나 라도 집착 할 것이 없다고 하셨다. 특히 내것, 자아, 아상, 아만을 주장하게 된다면 스스로 더욱 괴로움의 늪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것을 자업자득 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번 주에 [재활원]에 가서 어르신들께 가르칠 종이접기를 집에서 연습해 보았습니다.

 

 흰 종이 위에 사과를 그려놓고 바닥에 풀칠을 한 뒤 색종이를 손으로 찢어서 예쁘게 붙이기를 했습니다.

 

어르신들은  제가 일러 주는대로 잘 따라서 색종이로 학도 접고, 사과도 잘 풀칠하셨습니다.

 

드디어 완성!!!   참 잘했어요.

 

 

 

          * 동요 부르기 : 1. 오른 손 왼손을 모아 보세요.

                                   엄지는 엄지, 검지는 검지, 예쁜 손 만들어 가슴에 모으면

                                   연꽃이 아름답게 피어나요.  (율동과 함께)

 

                                2.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무릎과 손뼉을 치면서)

                                   

 

 

 

 

 

태어난 것은 반드시 늙고, 병들고, 결국에는 죽는 것이다.

죽음 이라고 해서 완전히 연소되고 마는 것이 아니다. 육신은 죽어서 화장을 하거나 매장을 하여 썩어 없어지겠지만, 우리들이 평생 지니고 있었던 생각과 습관들은 업식이 되어 다음 생으로 윤회를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한점이라도 원망이나 원한을 가슴에 남기지 말고 죽기전에 모두 소멸할 수 있어야 겠다. 그것을 업장소멸 이라고 불가에서는 말하고 있는데, 그 소멸방법은 누가 해 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가 해결해야 할 과제인 것이다.  잘못을 저질렀던 지나간 일들을 스스로  반성 하면서, 참회하고, 새롭게 잘 해야겠다고 하는 발심을 하고, 구체적 해결방법 즉 굳건한 서원을 세워서 남은 삶을 결코 후회없이 행복하게 잘 살아 가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것이다.

 

늙고, 병들고, 죽는 것에 대하여 너무 두려워 하거나 집작해서는 안될 것이다. 태어난 것은 반드시 사라진다는 진리가 있기 때문인 것이다.  우리의 삶속에서도 화가 일어나면 평생 화만 내고 사는 것이 아니라, 즐거움이 오면 금방 웃으며 살아가는 것이 진리이기 때문인 것이다. 그 때 그 때 응병여약 이기에  매 순간 깨어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 만이 후회없는 삶이 될 것 이다.

 

 

 

 

*** 그대 마음속에 일어나는 일이면 무엇이든지 하게.

착함이건 악함이건 하고 싶은 일이면 무엇이든지 다 하게.

그러나 털끝 만큼이라도 머뭇 거린다거나 후회 같은 것이 있어서는 안되네.

망설임과 후회만 따르지 않는다면 무슨 짓이든 다 하게.

바로 이것이 산다는 것일세.

                                  <경허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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