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만 해도 완연한 봄날씨를 자랑하더니만 이번 주는 갑자기 겨울이 다시 돌아온듯 찬바람이 몹시 불고 있다.
어제는 종일내내 집안에서 웅크리고 있었지만 오늘은 운동하기로 마음먹고 집을 나섰다.
황사바람이 불기에 마스크와 장갑과 모자까지 그리고 걸으며 음악감상을 하기 위해서 이어폰도 챙겼다.
길을 걸으며 곳곳에서 봄을 만났다.
봄싹들은 모두 어디에 꼭꼭 숨어 있을까?
수 많은 생명들이 숨쉬고 있음을 보았고 그들과 함께 나 역시 호흡하고 있었다.
산다는 것은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숨쉬고 있는 것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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