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법성게
법의성품 원융하여 두가지의 모양없고 모든법은
변함없어 본래부터 고요하며 이름없고 형상없어
모든것이 끊어지니 지혜로써 깨칠바지 지식으론
아니되네 참된성품 깊고깊어 지극히도 오묘하나
본래성품 집착않고 인연따라 이뤄지니 하나속에
모두있고 모두속에 하나있어 하나가곧 모두이고
모두가곧 하나일세 티끌속에 모든우주 담겨있고
하나하나 티끌또한 그러하여 무량세월 긴시간이
찰나이고 한생각이 무량세월 그대로며 중생계와
성인세계 서로섞여 있다해도 혼란하지 아니하고
서로달리 뚜렷하네 처음신심 일으킬때 바른깨침
가까우며 생사열반 허공꽃과 다름없고 진리현상
그윽하고 분별없어 부처님과 보현보살 경지일세
부처님의 해인삼매 가운데에 뜻한대로 나타내니
불가사의 법이로다 중생위한 감로법비 온허공에
가득하니 중생들은 그릇따라 각자이익 얻는도다
그러므로 수행자가 본고향에 돌아가면 망상이란
본래없고 조건없는 방편으로 여의보주 취하리니
분수따라 고향에갈 노자얻네 다라니의 다함없는
보배로써 온법계를 장엄하면 참된보배 궁전이니
마침내는 실질적인 중도자리 깨쳐야만 본래부터
변함없는 부처라고 이름하네
'불교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무비 큰스님 서장 27강 녹취 <中道偈> (0) | 2013.03.17 |
---|---|
[스크랩] 법성계 강의 요약 정화스님 (0) | 2013.03.17 |
무상계 (선용스님) (0) | 2013.03.17 |
천수경 (선용스님) (0) | 2013.03.17 |
화엄경 중에서 (0) | 2013.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