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혈맥론]에서
“부처를 지니고 부처에게 절하지 말며,
마음을 가지고 부처를 염(念)하지 말라.
부처는 경(經)을 읽지도 않으며,
부처는 계(戒)를 가지지도 않으며,
부처는 계를 범하지도 않으며,
부처는 지킴도 범함도 없으며,
선과 악을 짓지도 않는다
달마혈맥론(達磨血脈論) 中.........
頌曰 (-송왈)
心心心이여 難可尋난가심이로다
寬時관시에 遍法界변법계하고 窄也不容鍼착야부용침이로다
我本求心不求佛이라 了요知三界空無物이로다
若欲求佛但求心약욕구불단심이니 只這心心心是佛지언심심심시불이로다
我本求心心自持지이라 求心에 不得待心知어다
佛性은 不從心外得불종심외득이니 心生便是罪生時심생편시죄생시이니라
게송으로 말하리라.
마음, 마음, 마음이라지만 찾을 길이 없어라. 퍼지면 법계에 두루 하고, 옴추리면 바늘끝도 용납하지 못한다. 나는 본래 마음을 찾을 뿐 부처를 구한 적 없나니 삼계의 모든 것이 공하여 아무 것도 없음을 분명히 아노라.
부처를 구하려거든 마음만을 구할지니 이 마음이란 마음 그대로가 마음 그대로의 부처로다.
내 본래 마음을 구하지만 마음은 스스로 가지고 있나니 마음을 구하려면 마음으로 알기를 바라지 말라. 부처의 성품이란 마음 밖에서 얻는 것이 아니니 마음이 생길 때가 곧 죄가 생기는 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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