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 4과위
우학스님 법문
1.입류(수다원),
2.일왕래(사다함)
3.불래(아나함),
4불생.응공(아라한)
2.일왕래(사다함)
3.불래(아나함),
4불생.응공(아라한)
일상무상분에서는 성문, 연각, 보살의 3승 중 성문만을 열거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성문을 예로 든 것은 계층을 분간하기가 좀 쉬운 것 뿐이지 다른 이유는 없는 것 같다.
한편 성문 가운데서 즉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 등의 구별은 예부터 복잡한 이론을 전개시켜 구구한 설명을 달고, 구분의 선을 정하려 하나 이 또한 무의미한 작업이다.
또한 성문 4과 순서대로 그 수행의 진척이 있는 것은 더욱 아니다. 각 경전은 수행의 계위를 나름대로 말하고 있으나 이는 매우 추상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12층 아파트를 오르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자.
이 성문 4과를 인도의 전통 수행절차로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즉, 청년기에는 출가하여 (수다원, 입류) 시일이 지나 한번 집에 갔다 와야 할 시간(사다함, 일왕래)이 된다.
그런 후 집에서 장년기를 보내고 인생 후반에 재출가하여 다시는 집에 돌아가지 않는다 (아나함, 불래). 그런 후 인, 천의 존경을 받는 스승이 된다(아라한, 응공.살적)
즉, 청년기에는 출가하여 (수다원, 입류) 시일이 지나 한번 집에 갔다 와야 할 시간(사다함, 일왕래)이 된다.
그런 후 집에서 장년기를 보내고 인생 후반에 재출가하여 다시는 집에 돌아가지 않는다 (아나함, 불래). 그런 후 인, 천의 존경을 받는 스승이 된다(아라한, 응공.살적)
1. 수다원(須陀洹)은 성문 4과 중 첫단계이다.
성문이란 4성제 등의 법문을 통해 깨달음을 이루는 부류이다. 수다원은 입류(入流)라 한다. 즉, 성인의 부류에 처음으로 들어왔다는 말이다.
성문이란 4성제 등의 법문을 통해 깨달음을 이루는 부류이다. 수다원은 입류(入流)라 한다. 즉, 성인의 부류에 처음으로 들어왔다는 말이다.
성인의 부류에 처음 들어갈려면 육진이라는 객관의 세계에 끄달려서는 안된다. 객관의 세계에 집착하는 마음이 있어서는 안된다. 이런 경지에 든 사람을 세속제에 따라 수다원이라 할 뿐이다.
2. 사다함(斯陀含)은 성문4과중 2단계이다.
한 번 갔다 온다의 의미로 일왕래(一往來)라 한다. 이 과위에 오르면 한번만 더 갔다 온 후 열반에 이르른다. 즉, 사다함은 하늘이나 인간세계에 한번만 더 태어나서 깨닫고, 그 다음에는 열반에 든다.
3. 아나함(阿那含)은 성문 4과중 제 3단계이다.
인간세상에 다시 오지 않는다는 듯으로 불래(不來)라 한다.일생동안에 번뇌의 상당부분을 끊어 아나함이 되고서 색계에 태어난다.
인간세상에 다시 오지 않는다는 듯으로 불래(不來)라 한다.일생동안에 번뇌의 상당부분을 끊어 아나함이 되고서 색계에 태어난다.
4. 아라한(阿羅漢)은 성문의 마지막 지위이다.
아라한은 무적(無賊)이라고도 하는데 무적이란 번뇌의 도적이 아주 없어졌다는 뜻이다. 아라한은 인, 천의 공양에 응한다 하여 응공(應供)이라고도 하며, 태어나지 않는다 하여 불생(不生)이라고도 한다.
아라한은 무적(無賊)이라고도 하는데 무적이란 번뇌의 도적이 아주 없어졌다는 뜻이다. 아라한은 인, 천의 공양에 응한다 하여 응공(應供)이라고도 하며, 태어나지 않는다 하여 불생(不生)이라고도 한다.
온 우주는 한덩어리이다. 꿈꾸는 자는 하늘에 구름이 오고간다 말하지만 하늘 가운데 오가는 모든 것은 오고감이 있을 수 없다. 그 모두가 하나인 것을......
세상에서 성취하는 것은 성취한다는 착각일 뿐, 본래 있던 것이었다. 세상이 본래 하나인데 그 세상에 놓여진 사람들이 분별을 일으킬 뿐이다. 진실로 세상을 잘 사는 사람은 열심히 살 뿐 그 자신이 남을 의식하지 않는다. 의식하지 않으나 남을 여의지도 않는다.
성문4과는 주위에서 붙여주는 이름일 뿐 자신이 좋아하는 이름은 아니다.불자는 스스로 중생이라 비하하지 않으며, 또한 닦은 바가 있다하여 우쭐대지도 않는다. 그러나 주위 사람들은 그를 보살이라 부른다.
-이상 무일 우학스님의 [핵심금강경 강의]에서..-
① 수다원(須陀洹) : 수로타파나(Srotapana)의 음역.
수다원이란 열여섯 가지 마음을 가지고 88종의 견도혹(見道惑)이라는 번뇌를 끊고 처음으로 성인의 지위로 들어갔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한문으로 입류(入流)라고도 한다.
여기서 16가지의 마음이라는 것은, 욕계(欲界)·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에서의 고(苦)·집(集)·멸(滅)·도(道) 등 사제를 닦아나가기 위한 마음의 자세인데, 욕계에서 한 사제를 닦고, 색계와 무색계를 합하여 한 사제를 닦아 여덟이 되고, 사제의 각각의 제(諦)에 는 인(忍)과 지(智)가 부가되어 있으므로, 모두 16가지가 되는 것이다.
② 사다함(斯多含) : 사크리다가민(Sak d gamin)의 음역.
사크리다가민은 한문으로 일왕래(一往來)로 번역되는 것으로서 "한번 다녀간다"는 뜻이다. 사다함은 성문(聲聞)의 네 지위 중 둘째 과위인데, 이 지위에 오르면 이 인간세상에 한번만 더 왔다 감으로써 열반에 이르러 생사(生死)를 면하게 된다.
수다원은 16가지의 마음으로 삼계에 두루있는 88가지의 견도혹(見道惑)을 끊었지만, 사다함은 여기서 더 나아가 삼계에 널리 퍼져있는 수도혹(修道惑)을 끊는다.
③ 아나함(阿那含) : 아나가민(An g min)의 음역.
아나함은 성문의 세번째 지위로서 불래(不來)라 한역한다. 즉 인간세상에 다시는 오지 않는다는 뜻이다. 욕계의 9품수혹 중 6품을 끊고 사다함이 된 성문이 나머지 3품을 끊기 위해 다시 태어나 一生동안 다 끊어 아나함이 되고서는, 색계의 제4선천(第四禪天)의 일부인 오나함천(五那含天=무번천, 무열천, 선현천, 견견천, 색구경천)에 가서 태어나게 된다.
④ 아라한(阿羅漢) : 아르한(Arhan)의 음역.
아라한은 성문의 마지막 지위로서 수행이 최고의 극치에 이른 성인이다. 아라한은 무적(無賊)·불생(不生)·응공(應供)이라 번역하는데, 무적이라 함은 번뇌의 도적이 깨끗이 없어졌다는 뜻이고 불생이라 함은 다시는 인간세상에 태어나지 않는다는 뜻이며 응공이라 함은 인간세계와 하늘계에서 어떠한 공양이라도 받아도 타당하다는 뜻이다.
출처 : 위빠사나명상 블로그
글쓴이 : 샘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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