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장 (錫杖)
유성장(有聲杖)·성장(聲杖)·지장(智杖)·덕장(德杖)이라고도 한다.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인도에서는 산이나 들에 다닐 때 뱀이나 독충을 쫓기 위해서 이것을 울리면서 걸었다고 하지만 법회와 걸식할 때에도 사용했다. 불교조각에서는 지장보살(地臧菩薩)의 지물로 알려져 있으나 천수천안관음보살(千手千眼觀音菩薩)의 지물의 하나로 표현되기도 한다. 형태는 손잡이 끝에 탑 모양의 둥근 고리가 붙어 있고 여기에 조그만 쇠고리가 여러 개 달려 있는데 이 쇠고리의 수에 따라 4환장(四環杖)·6환장(六環杖)·12환장(十二環杖) 등으로 부른다. 둥근 고리의 중심에 보주(寶珠)·용·오륜탑(五輪塔)·삼존불 등을 장식한 예도 있다. 보통 석장의 머리부분은 동(銅)으로 있고 그 아래 받침대는 나무 또는 철로 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예로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고려시대의 금동석장을 들 수 있다. <다음. 사전해석>
고려불화 <지장보살도>를 재현한 작품입니다.
*출처 : 불교미술갤러리 ( www.buddhistmall.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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