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 67 자연
자연은 그대로 한 분의 스승이고 선지식이다.
자연과 교감할 때 우리 안에 자연스러운 본성 또한 회복된다.
선지식은 자연과 닮아 있어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다.
나만의 산책 숲 길을 만들어 그 길에서 스승을 만나라.
***** <나의 소견>
자연스럽다는 말은 꾸밈이나 조작이 없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말한다. 이와 같이
숲 속으로 들어가면 우리는 편안함과 평온을 느낀다.
숲의 자연은 본래 우리가 갖고 있는 본성과 같은 것이다.
3 - 68 모를 뿐
매 순간은 언제나 완전히 새로운 첫 경험이다.
한순간도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는다
안다고 함으로써 새로운 경험을 익숙한 과거로 가두지 마라.
'모름'을 받아들일 때 삶은 매 순간 새롭게 태어난다.
***** <나의 소견>
' 똑같은 강물에 두 번 목욕할 수 없다'는 말처럼
우리는 똑 같은 일을 두 번 다시 경험할 수 없다.
지금 현재 일어나는 일들을 과거의 비슷했던 경험과
동일시 하며 현재의 일을 대충 이해하며 넘기려 한다.
그러나 우리는 '오직 모를 뿐'의 마음으로 지금을 직시해야만 한다.
3 - 69 존귀함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듯, 존경하는 스승을 대하듯,
부처님을 대면하듯 일체 모든 존재를 대하라.
심지어 풀과 나무와 동물과 적들에게조차
세상을 존귀하게 여길 때 우주로부터 존귀한 대접을 받는다.
***** <나의 소견>
상대의 모습은 모두 내 마음의 투영이다.
나와 마주하는 모든 사물들은 마땅히 존경받아야 할 내 것이다.
미워하고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이 생길 때도 내가 만든 허상이고
사랑하고 좋아하고 기뻐하는 마음이 생길 때도 나의 생각일 뿐이다.
세상을 존귀하게 여길 때 나 또한 세상으로부터 존귀한 대접을 받는다.
법상스님의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108 필사 명상> 중에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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