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좋은 날

필사 명상 (70 - 72)

희명화 2025. 3. 28. 06:01

     3 - 70   만족

            갖고 싶은 것이 있어도 조금 더 기다려보라.

            입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이 있어도 잠시 미루어보라.

            잠시 묵히고 미루는 가운데 복이 깃든다.

            아끼고 절약하는 삶 자체가 풍요와 공덕을 끌어온다.

 

***** <나의 소견>

          갖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잠시 기다려보자.

          늦춘 시간만큼 그 마음을 잠시 지켜보라.

          욕망의 덩어리가 보이고 별거 아님을 알 수 있다.

          작고 적은 것에 풍요함을 느끼게 된다면 공덕을 이루리라.

 

 

     3 - 71   침묵

            시냇물은 큰소리를 내지만 거대한 강은 조용하다.

            빈 병은 요란하지만 꽉 찬병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지혜로운 이는 깊은 연못의 심연처럼 침묵한다.

           참된 침묵은 말이 없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쉬어진 상태다.

 

***** <나의 소견>

            침묵은 단지 말이 없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쉬는 것이다.

            빈 수레가 요란하듯이 덧없는 말과 생각은 부질없는 허상이다.

          그러나 끝없이 일어나는 말과 생각을 억지로 멈추게 할 수는 없다.

          본래마음에서는 수많은 말과 생각을 하더라도 아무런 흔적이 없다.

 

 

     3 - 72   창조의 비밀

            지금 여기서 만족하지 못하면 미래에도 만족은 없다.

            만족은 특정한 상황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만족하는 마음이야말로 유일한 조건이다.

            더욱이 만족하는 마음은 만족스러운 삶을 창조한다.

 

***** <나의 소견>

       나와 우주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에 모든 일은 마음에 달려있다.

       만족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 안에서 생기는 것이다.     

       생각으로는 하룻밤 사이에도 만리장성을 쌓았다가 부수기도 한다.

           지금 여기에서 만족하는 마음이 새로운 삶을 만들게 된다.

 

 

 

         법상스님의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108 필사 명상> 중에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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