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 61 참된 진실
내면에서 파도치는 소리 너머의 소리를 듣고,
우주를 장엄하는 연주 너머의 연주를 들으라.
생각너머 침묵의 배경에 늘 있는 참된 진실을 그리워하라.
간절히 원할 때, 시절인연이 되면 저 너머에서
소식이 올 것이다.
***** <나의 소견>
꿈속에서 꿈인 줄 모르고 놀고 있는 나와
꿈을 깨고 나서 지금 놀고 있는 나,
어느 것이 진짜 나이고, 어느 것이 진실일까
언제 어디서나 나를 떠난 적이 없는 나는
지금 여기에서 소소영영 하게 빛나고 있다.
3 - 62 아픔
아플 때는 그저 맨 느낌으로 아파하라.
아픔과 함께 있으라.
아픔에 대해 판단하고 단죄하지 마라.
아픔에 대해 해석하고 생각할 때,
두번째 화살을 맞을 때,
아픈 느낌 때문에 아프고
아픔에 대한 생각 때문에 더 아파진다.
***** <나의 소견>
몸이 있기에 여섯 가지 감각기관이 있다.
살아있기에 자극에 대한 반응이 생긴다.
이것이 첫 번째 독화살을 맞는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화살이 어디서, 왜 왔는지 찾다 보면
독은 점점 내 안으로 퍼지게 된다.
그것을 두번째 독화살을 맞는 것이라 말한다.
독화살을 맞은 즉시 화살을 빼버려야 산다.
3 - 63 문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를 바꾸려고 애쓰지 마라.
오히려 나의 마음을 바로 보라.
문제를 해결할 힘은 바깥이 아닌 나로부터 나온다.
스스로 책임질 때 비로소 문제는 해결되기 시작한다.
***** <나의 소견>
삼계유심(三界有心) 만법유식 (萬法有識) 일체유심조(一切有心造)
부처님께서 평생 설하신 말씀이 바로 마음법이다.
모든 현상은 마음에서 나왔기에 세상사가 모두 내 마음의 현현이다.
이러한 이치를 깨달아 가는 것이 마음수행이고
내가 누구인지 확인한 것이 깨달음인 것이다.
법상스님의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108 필사 명상> 중에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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