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명상 (46 - 48)

     2 -  46   절대적 신념

            어느 한쪽만 전적으로 옳을 수는 없다.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상대를 틀리게 만들고 만다.

           그랬을 때 나뉨과 다툼과 투쟁이 뒤따른다.

           절대적으로 옳거나 그르다는 생각에서 놓여날 때

           다툼이 없는 무쟁삼매가 깃든다.

 

 ***** <나의 소견>

           무쟁삼매 (無諍三昧) 란, 空의 이치에 머물러 있을 때

           다툼이 일어나지 않는 상태를 말하며,

           불필요한 논쟁이 없어 번뇌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뜻이다.

           세상에는 절대적으로 옳다거나 그르다는 편견은 없다.

 

     2 - 47   스트레스

           적당한 스트레스는 필수불가결한 삶의 요소다.

           스트레스 없는 삶을 꿈꾸지 마라.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받아들여 보라.

           스트레스를 받으면 괴롭 지만, 받아 들이면 금세 사라진다.

 

     *****  <나의 소견>

             스트레스가 일어나면 그것과 대항하지 마라.

             없애려고 하지말고, 일어나는 그 모습을 지켜보라.

        스트레스는 외부에서 오는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일어난 것이기에

           곧 내가 나와 싸우는 것이다. 무심히 바라볼 뿐이다.

 

 

     2 - 48   허용

           내면에서 올라오는 생각, 욕구, 바람, 번뇌등을

           너무 심각하게 귀담아듣지 마라.

           생각과 번뇌를 끊어 없앨 필요는 없다.

           일어나도록 허용하되, 끌려가지는 마라.

 

    ***** <나의 소견>

           몸이 있기에 온갖 경험을 하게 되고

           그에 상응하는 생각들이 저절로 올라온다.

           홀연히 일어나는 감정들을 없애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마음공부는 생각을 없애는 공부가 아니라

           생각이 허상임을 알아 실상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법상스님의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108 필사 명상 >  중에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