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교리

임제의현

희명화 2013. 5. 1. 21:34

 

대덕들이여!

 

그대들은 분주하게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무엇을 찾느라고 발바닥에 못이 박이도록 밟고 다니느냐?

 

구할 수 있는 부처도 없고, 이룰 수 있는 道도 없고, 얻을 수 있는 법도 없다.

 

밖에서 구하는 모양있는 부처는 그대들과 같지 않다.

 

그대들의 본래 마음을 알고자 하느냐?

 

 합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떨어져 있는 것도 아니다.

 

도 닦는 이들이여!

 

참 부처는 모양이 없고, 참 도는 몸체가 없으며, 참 법은 모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