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중생이 지관법문을 수행한다면
어두운 모습으로 생멸 요동하는 마음을 전환하여
지혜광명으로서 본래 고요한 불생불멸의 마음을 환하게 들어낼 수 있다.
즉 '지' 수행을 통해 생사를 정지하여 열반을 이룰 수 있고
'관' 수행을 의지해서 생사의 모습인 번뇌를 타파하여 무상정등각을 성취할 수 있다. [본문 중에서]
우리가 수행을 한다는 것은 마음을 살피는 것이다.
생각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망상들을 바라보며
망상이 망상인 줄 알고있는 자신을 만나게 된다.
망상심이 있기에 진여심이 있다. 그래서 선가에서는 번뇌가 바로 보리라고 말한다.
수행자가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좌선일 것이다.
고요히 앉아서 자신의 망념들을 바라보는 것이 지관수행의 기초가 될 것이다.
수행의 길을 가고자 하는 공부인에게 먼저 수행의 기초가 되는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지관수행
수습지관좌선법요강의
지관(止觀) / 사마타. 위빠사나 / 선정. 지혜
천태 지의지음/ 동현 송찬우 역해 / 비움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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