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는 원래 <백운화상초록 불조직지심체요절>인데 줄여서 <직지심경> 또는 <불조직지심체요절> 이라고도 부른다. 직지심경의 저자인 백운 경환 화상은 원나라에 가서 지공화상에게 법을 묻고, 석옥 화상의 법을 잇고 왔다.
제자 법린에게 전하면서 금속활자와 목판본으로 제작하여 선불교의 교과서처럼 유포되었다.
상권은 과거칠불의 가르침과 서천 28조의 가르침이 쓰여있고, 하권에는 중국의 110 선사의 가르침이 수록되어 있다. - 서문-
선을 공부하는 불자라면 석가모니 부처님의 법을 이어온 제자들의 행장을 알 필요가 있으며,
어떻게 법이 전해졌고, 제자들은 어떻게 공부를 지어왔는지에 대해서 배워야 할 것이다.
무비스님께서 강설하신 직지심경을 살펴보면 초심자들이 읽고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 놓으셨다.
똑같은 선어록 이라도 누가 해설하느냐에 따라 공부맛이 달라지는 것처럼 무비스님의 강설는 교와 선을 잘 융합해서 선의 일미를 잔잔하게 풀어주신것 같다.
정법을 올바르게 배우고 정법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어가도록 법보시를 해주신 스님께 합장의 예를 올립니다.
직지 강설 / 무비 스님 / 불광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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