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스케치

비 내리는 날, 인사동에 나갔습니다.

인사동 부근에는 조계사가 있어서 불자들이라면 아주 친숙한 거리이지요.

마침 오늘이 6월 초하루 법회가 있는 날이기에 아침부터 서둘러 조계사에 들렀다가 오후에 인사동 길을 한적하게 걸었답니다.

 

지하철 3호선을 나오면 지하도 안에 그려진 벽화들 입니다. 인사동을 생각하며 누군가 그려놓은 그림들인데...

아주 다양한 생각과 감정들을 표현해 놓았더라구요.

 

 

               천하대장군 장승들이 한구석에 나란히 서 있습니다. 인사동 거리를 조성하면서 여러차례 위치가 바뀌었답니다.

 

               언젠가 부터 인사동 사거리에 아담한 분수대가 생겼더군요. 통속에 담겨있던 까만돌과 하얀돌이 앙징맞게 귀엽게 생겼더군요. ^^

 

                                                           지금부터 인사동 문화의 거리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길가에 김삿갓의 싯귀가 적힌 넓적한 암석이 놓여 있네요.

 

 

 

 

 

인사동에는 찻집도 많고 밥집도 많답니다. 아마 외국인 관광객이 넘쳐서 그런것 같습니다.

 

 

 

 

                     저 유명한 송도 만두집이 보이고, 바로 옆쪽으로 경인미술관이 있지요.  이곳에서는 전시회도 자주 열리며,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진 찻집도 있답니다. 그리고 환경조경이 수려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요.

 

 

                                           이 여인의 엉덩이가 엄청 크네요.  포즈가 아주 멋져 보입니다. ㅎㅎㅎ

                                    

 

                                                                오늘 하루도 행복한 날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