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문
모든 속박을 끊어버리고 두려움에 떨지 않으며
집착을 넘어서서 얽매이지 않는 사람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분노로 부터 자유로운 사람
행동을 삼가며, 계율을 받들고 욕심부리지 않고
몸가짐을 반듯하게 하고
마지막 몸에 도달한 사람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고 한다.
열심히 수행하고 청정하게 행하며
감각기관을 다스리고 자제할 줄 알면
이로써 바라문이 된다.
이것이 으뜸가는 바라문의 경지이다.
<숫타니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