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 (無我)
붓다는 정신과 육체를 분석해서 다섯 가지 구성요소를 찾아내었고 그 요소들이 인연화합한 것을 오온이라고 이름하며 이것을 개인존재로 보았다.
다섯가지란 색(色) (물질적인 부분. 육체), 느낌 (수 受), 생각(상 想), 결합 (행 行), 식별 (식 識) 이다. 이 다섯가지가 임시로 모여서 자기존재를 형성하고 있으므로 나는 어디까지나 임시로 구성된 것이다. 임시로 구성된 것은 실체가 없다. 그래서 '나'라고 주장할 만한 실체가 없기에 우리는 '무아'라고 말한다.
" 칼에 몸이찔렀을 때 서둘러 칼을 뽑아버리듯이, 터번을 두른 머리에 불이 붙으면 황급히 불을 끄려 하듯이, '내가 있다' '이것이 나 이다'라는 견해를 버리기 위해 주위를 기울여 수행해야 한다."
< 상윳다라 니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