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구들아, 전도를 떠나라.
많은 사람들의 이익과 행복을 위하여 세상을 불쌍히 여기고
인천의 이익과 행복과 안락을 위하여,
그리고 두 사람이 한 길을 가지 말아라.
비구들아,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으며
조리와 표현을 갖춘 (이치에 맞는) 법을 설하라.
비구들아, 나도 또한 법을 설하기 위해 우루베라로 가리라."
" 내가 체득한 법은 깊고 묘하여 보기 어렵고 깨닫기 어려우며,
적정하고 수승하여 일반적인 사고의 영역을 초월한 것으로
현자만이 알 수 있다.
애써 노력하여 깨달아 얻은 것을
지금 어떻게 설할 수 있으리
욕심과 화냄에 패배한 이들이
이 법을 깨닫는 것은 쉽지 않으리
이것은 세상의 흐름을 바꾸고, 미묘하며,
심원하고, 어렵고, 세심한것이므로
탐욕에 물들고 어리석음에 가려 있는 사람들은
볼 수 없으리 "
<대반열반경 中 / 민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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