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0 현실은 꿈
이 우주는 내가 꾸는 하나의 거대한 꿈이다.
견고해서 절대 바꿀 수 없는 내 바깥의 독자적인 세계가 아니다.
내가 보는 세상은 내게 보이는 세상일 뿐이다.
마음이 곧 우주다.
마음 하나 바꿀 때 우주가 끌려온다.
***** <나의 소견>
삼계유심 (三界有心), 색계. 욕계. 무색계는 모두 마음이 만들어 낸 것이다.
그러나 이 마음마저 없어져야 깨달음이라고 말하고 무사인(無事人) 즉
일없는 사람이라 말한다. 만법유식(萬法有識)이란 현재 눈앞에 보이는
온갖 현상들은 심식(생각)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고정된 것이 아니기에
집착할 것이 없다는 뜻이다. 삼라만상은 마음이 드러나 보이는 것이다.
1 - 11 지켜봄
삶의 모퉁이에서 역경을, 위험을, 좌절을 만나면
호흡을 가다듬고 반짝이는 눈으로 지켜보라.
삶의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라.
혼란스러운 삶도 깊이 바라보면 눈부시게 빛난다.
***** <나의 소견>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들에 대해서 나름 판단하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그동안 배워온 학습효과인 것이다.
명왕성도 우주 안에 있고 지구도, 우리나라도, 나 역시도
우주 안에 있다. 나는 우주다. 모든 현상들을 그냥 그대로
바라 볼뿐이다. 자신의 호흡 속에서...
1 - 12 행복의 조건
어리석은 자는 상황을 바꾸고
지혜로운 자는 자신을 바꾼다.
그러나 깨달은 자는 그 어떤 것도 바꾸지 않는다.
지금 이대로의 현실이야말로 진실임을 알기 때문이다.
***** <나의 소견>
중생과 부처가 둘이 아니고
번뇌와 보리가 둘이 아니고
공(空)과 색(色)이 둘이 아니다.
이것을 불이중도(不二中道)라고 말한다.
우리는 본래 깨달아 있기에 분별, 망상을 쉬고 지켜보자.
법상스님의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108 필사명상> 중에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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