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좋은 날

직산향교를 찾아서

희명화 2020. 10. 16. 20:07

직산향교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군서리에 자리하고 있다.

충남 기념물 제109호로 지정된 직산향교는 1413년 태종 13년에 창건되었으며

유교가 한창 번성할 때인 조선시대의 교육과 교화를 담당했다고 한다.

 

직산향교 입구에 세워진 홍살문

홍살문은 서원이나 향교 또는 능과 묘에도 세워지고 있다.  홍살문이라고 이름을 붙이게 된 것은 나무기둥의 색이 붉은색으로 칠해졌고 상부에 설치한 화살모양의 나무 살 때문이다. 붉은색은 악귀를 물리치고 화살은 나쁜 액운을 막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가운데 세워진 삼지창 역시 액운을 막는다는 의미이다.

 

명륜당
명륜당 뒤쪽에 세워진 대성당이 보인다. 계단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삼강지목비 ( 오른쪽에는 오륜지목비기 있다)
대성전

대성전에는 공자 및 중국 5성현과 우리나라 성현 18인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해마다 추모제를 올리고 있다고 한다.

 

 

온조왕 사당

직산향교 뒤쪽에는 백제의 시조 온조왕의 사당이 있다.  백제의 첫 도읍지로 알려진 곳이 바로 지금의 직산이며 직산 성거산 자락에 위례산성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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