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2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 위치한 환성사를 찾았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 말사로서
835년 통일신라 승려 심지왕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온다.
ps. 10년 전 사진이라서 많이 초라해 보이지만...
그 당시만 해도 천년고찰의 고즈녁함과 푸근함이 느껴졌던 곳이다.
일주문의 정겨운 기둥모양과 편안하게 자리하고 있는 부도탑
수월관의 가즈런한 계단과 그림자가 비치는 용연 그리고 바위위에 자리하고 있던 산령각
앞이 탁트여서 멀리 산야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성전암이 지금도 그립다.